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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지방이식 후 피부 처짐도 부작용이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입력일 : 2020-11-30 17: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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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꺼져 보이고 마른 얼굴형은 화장으로도 커버하기가 어려워 얼굴 지방이식을 통해 개선하는 사람들이 많다. 필러와 달리 얼굴 지방이식은 자가 지방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부작용의 위험이 적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생각보다 부작용이 흔하게 발생한다.


볼 지방이식의 부작용으로는 과주입에 따른 뭉침 현상, 볼처짐, 비대칭 등이 대표적으로 이러한 부작용이 발생했다면 이식된 지방의 섬유화와 완전한 생착이 진행되기 전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교정해야 한다.

세진성형외과 김세진 대표원장은 “지방에도 무게가 있기 때문에 지방을 과도하게 주입하게 되면 피부층이 이식된 지방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아래로 처지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이런 증상은 1차 이식 시에는 괜찮았다가 2차 이식 후 생기기도 한다”며 “초기에는 피부 속 조직이 처졌다가 시간이 갈수록 피부까지 처져 오히려 시술 전보다 얼굴이 어색해지고 표정이 불편한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부작용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이식된 지방을 제거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비절개를 통해 기존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점이다. 절개를 통해 제거하게 되면 주입된 지방을 쉽게 제거할 수 있지만 주변의 정상조직까지 손상시켜 제거 후 피부가 울퉁불퉁해지거나 처지는 현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세진 원장 (사진= 세진성형외과제공)

따라서 레이저로 주입된 물질을 하나하나 녹여준 후 아주 작은 구멍을 이용해 짜내고 미처 다 나오지 못한 이물질은 전용 캐뉼라를 통해 제거해 주는 비절개 방법을 사용하고, 이후 혹시 모를 처짐을 예방하기 위해 피부를 리프팅해 탄력을 회복시켜 주면 조직 손상 없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개선이 가능하다.

김세진 원장은 “지방이식 부작용 교정은 첫 수술보다 난이도가 높고 신경이나 혈관 손상 위험이 따를 수 있어 정밀 초음파를 통해 정상 조직과 이물질이 주입된 부위의 염증 여부, 주입된 양, 주변 조직 변형 및 혈류양 등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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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넣었던 지방을 빼고 난 후의 미용적인 관점까지 고려해 진행돼야 하는 만큼 이물질 제거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쳐 신중하게 진행해야 한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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