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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엔솔바이오사이언스,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신경발생’ 효능 규명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입력일 : 2020-12-01 09: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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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개발 중에 있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모리아 1000’(M1K)의 신경발생(Neurogenesis) 효능과 작용기전을 규명했다고 1일 밝혔다.


엔솔바이오사이언스의 M1K를 신경세포주와 신경전구세포(Neuronal progenitor cells)에 처리한 결과 신경발생 마커 DCX, MAP2 발현이 유의하게 증가되는 것을 확인했다.

DCX (Doublecortin)는 신경발생 마커이며 알츠하이머병이 심해질수록 DCX 발현이 감소된다는 사실은 이미 밝혀져 있다. 또한 야생형 마우스에 M1K를 투여한 경우에도 이들 분자마커가 유의하게 증가됨을 확인했다. 즉, M1K에 의한 신경발생 기능을 규명한 것이다.

또한, 동물실험에서 M1K를 정맥주사 후 뇌혈관장벽(BBB)를 통과하여 뇌 내에 유입됨을 확인했으며, 설치류 2주 반복투여 독성시험을 통해 독성학적 이상변화는 관찰되지 않음을 확인했다.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용어들이지만, 이 분야의 관계자들은 이 실험결과가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희망의 불씨가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신경발생(Neurogenesis) 분야는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우울증, 뇌졸증 등을 비롯한 다양한 신경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과정에서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분야이다.

최근 네이처 메디슨에 발표한 마리아 로렌스-마틴(Maria Llorens-Martin) 교수팀의 논문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병이 진행됨에 따라 뉴런의 수와 성숙이 점진적으로 감소되었다고 보고하였으며,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여러 신경퇴행성 질환의 치료 타겟으로 신경발생(Neurogenesis) 유도가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기억의 지우개’, '고령화 시대에 가장 무서운 병’, '뇌를 갉아먹는 병’으로 불리고 있는 퇴행성 뇌질환은 알츠하이머병을 가리키는 말들이다. 이만큼 알츠하이머병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각엔 극한 두려움이 담겨있다.

국내 65세 이상 고령자 중 10명중 1명이 치매에 걸린다는 국내 통계 결과도 있었다. 알츠하이머병 치매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상상조차하고 싶지 않은 발병하면 헤어나올 수 없는 출구 없는 죽음의 미로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 많은 다국적제약사들이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고 알츠하이머병 치매를 치료하기 위하여 무수히 시도하다 실패했던 것처럼 단순히 베타 아밀로이드 유입 억제 및 축적 감소을 목표로 하는 접근이 아니라 새로운 접근 즉 알츠하이머병 치료에서 핵심 난제인 뇌에서 죽은 신경세포를 살리는 신경발생(Neurogenesis)에서 해법을 찾아낸 것이다. 신경세포는 저산소성 손상(Hypoxia), 염증과 스트레스, 독성 노폐물 등에 노출되면 죽게 된다. 신경발생(Neurogenesis)은 손상된 신경세포가 신경줄기세포에 의해 새로운 신경세포로 대체되는 것을 뜻한다.

엔솔바이오사이언스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모리아 1000 (M1K)는 수용체인 RAGE(Receptor for Advanced Glycation End products)를 표적으로 하는 짧은 펩타이드 약물이며 RAGE의 기능 조절을 통해 뇌 내 베타-아밀로이드 축적 감소, 염증 감소, 활성산소(ROS) 감소 등 하나의 약물이 다중 작용을 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알츠하이머병을 치료하도록 개발중인 물질인데 최근 M1K가 신경발생 효능이 있음을 입증하였고 신경발생 작용기전까지 규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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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많은 연구자들은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을 제거하여 병의 진전을 막고 정상으로 회복시키거나 예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연구해왔다. 질병의 유력한 원인으로 베타 아밀로이드를 비롯한 여러가지가 제시되고 있다. 치매 환자들 대부분의 뇌에 노인반, 즉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β-amyloid plaque)가 만들어진다.

지금까지 뇌조직에서 발견되어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으로 간주된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그를 제거하면 치매가 근원적으로 치료될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현실은 다양한 연구 시도와 엄청난 투자에도 불구하고 임상 실패율 99.6%를 보이며 납득하기 어려운 지속적인 실패로 이어졌다.

신경퇴행성뇌질환이란, 신경의 구조와 기능이 점차 소실되는 것으로 수 많은 과학자들이 연구를 거듭하고 있지만 그 원인과 억제 방법은 여전히 완전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신경퇴행성뇌질환에서 신경세포 손상은 아밀로이드 플라그의 축적, 염증반응 증가, 미토콘드리아 기능이상, 활성산소의 증가를 비롯한 세포내 스트레스 증가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일어나며, 이러한 손상은 마침내 인지기능 및 기억력 감퇴로 이어진다.

다국적 거대 제약사들이 지난 20년에 걸쳐서 막대한 자원을 쏟아 부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을 시도하였지만 임상시험에서 모두 실패하였다. 이러한 시점에 독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진 엔솔바이오사이언스의 M1K가 뇌 내에서 신경재생을 유도함을 확인한 것은 새로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에 대한 Unmet-needs가 높은 시기이기에 치매 치료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다.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유럽의 뉴로사이언스 전문기업과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조직에서 질병 진행 단계별로 M1K의 표적인 RAGE의 발현을 확인하기 위하여 국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공동연구 결과가 예상대로 나오게 되면 연구는 급물살을 타게 되며 글로벌 기술 수출도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김해진 엔솔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모리아1000’이 신경발생(Neurogenesis)에 의한 신경재생(Neuro-regeneration) 효능을 통해 치료적 대안이 없는 초기 상태(최경도 및 경도)의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길을 열어 가고 있다”면서 “그동안 CNS 전문 글로벌 제약회사들이 M1K에 관심을 표명해 왔으나, 이번 신경 재생 효능에 대한 실험결과로 기술수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했다.

한편,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바이오 빅데이터, 생물정보기술, 인공지능기술이 융합된 혁신신약후보물질발굴플랫폼 KISDD를 독자적으로 구축하고 글로벌 제약사들이 개발하지 못한 혁신 신약을 개발해서 글로벌 기술수출을 이루어 내고 있는 회사이다.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제약사에 혁신 신약 2종을 기술 수출하였으며 동물 신약 1종을 품목 허가를 받아 국내에 시판 중인 기업에 있으며 세계 최초가 될 혁신적인 신약들을 개발하며 임상시험들을 진행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psh557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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