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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말린 과일 섭취, 칼로리 소모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메디컬투데이 한지혁 기자
입력일 : 2020-11-30 15: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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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 과일 섭취를 통해 부족한 과일 섭취량을 보완하고, 추가적인 건강상의 이점도 챙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 한지혁 기자]

말린 과일 섭취를 통해 부족한 과일 섭취량을 보완하고, 추가적인 건강상의 이점도 챙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9일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연구진은 말린 과일을 먹은 경우와 먹지 않은 경우의 건강 상태를 비교 분석해 결과를 ’미국 영양 및 식이요법학 학회지(Journal of the 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에 게재했다.

과일에는 일반적인 식단에서 충분한 양을 섭취하기 힘든 섬유소나 칼륨, 폴리페놀 등의 영양 성분이 풍부하지만, 비싸고 쉽게 부패하며 다른 식품에 비해 구매가 힘들기 때문에 권장량의 신선한 과일을 섭취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말린 과일은 신선한 과일에 비해 저렴하고, 접근성이 좋으며 오랜 기간 상온에서 보관할 수 있어 충분한 양의 과일을 섭취하기 위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연구진은 말린 과일의 영양학적 효과를 밝히기 위해 2007년부터 2016년까지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에 참여한 2만 5590명의 응답을 분석했다.

응답에는 섭취한 음식에 대한 정보와 체질량지수(BMI), 허리둘레, 혈압 등 건강 관련 자료가 포함돼 있었다.

분석 결과, 말린 과일을 먹은 참가자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식습관이 좋고, BMI가 낮으며 혈압이 정상 범위에서 유지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해당 참가자들이 말린 과일을 먹은 날과 그렇지 않았던 날들을 비교한 결과, 말린 과일을 먹은 날에 탄수화물, 식이섬유, 칼륨, 불포화지방산 등의 필수 영양소 섭취량이 더 많았다.

종합하면, 말린 과일을 먹은 사람들은 더 많은 영양분을 섭취하고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했다.

연구의 공동 저자인 페니 크리스 에더 교수는 "과한 칼로리 섭취를 막고 말린 과일을 먹는 것의 가장 큰 이점을 얻기 위해, 칼로리가 높은 다른 종류의 간식을 말린 과일로 대체하는 것이 가장 현명할 것이다"라고 권했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말린 과일과 건강 증진 효과 간 상관관계를 입증하지 못한 채 둘 사이의 연관성만을 밝혔다는 점에서 그 한계가 명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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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은 건강에 관심이 더 많을 확률이 크고, 운동을 많이 하거나 스트레스를 덜 받음으로써 더 좋은 건강 상태를 유지했을 가능성이 있다.  
메디컬투데이 한지혁 기자(hanjh343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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