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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성호르몬, 코로나19 사망률 낮추나
메디컬투데이 이충호 기자
입력일 : 2020-11-28 19: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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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호르몬이 중증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증상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사진=DB)

[메디컬투데이 이충호 기자]

성호르몬이 중증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증상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8일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시카고의 정신과 연구팀은 성호르몬이 코로나19의 중증 증상과 합병증의 발생 위험을 감소시켜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학술지 ‘Trends in Endocrinology & Metabolism’에 발표했다.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자는 6100만 명이 넘었으며 140만 명 이상이 사망했다.

연구팀은 여성에 비해 남성에서 코로나19 사망률이 더 높은 것을 성호르몬의 역할로 설명하려는 기존 연구를 검토했다.

코로나19 사망률은 남성이 여성에 비해 1.35배이며 60-69세 군에서는 남성이 여성 사망률에 비해2.56배다.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여성과 남성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연구팀은 여성 성호르몬이 코로나19 보호 요인이라고 믿었으며 코로나19에 걸린 임신 여성이 무증상이거나 경한 증상을 보인다는 예를 들었다.

그러나 임신한 여성은 출산 후 호르몬 수치가 떨어지면서 코로나19의 중증 증상을 빠르게 나타냈다.

연구팀은 “프로게스테론과 같이 임신 유지를 돕는 성호르몬이 임신 제3분기 때 100배 넘게 농도가 증가하며 에스트라디올, 프로게스테론 등은 모두 항염증 역할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임신하지 않은 여성은 임신한 여성보다 코로나19로 사망할 확률이 15배 높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여성이 코로나19에서 남성보다 더 나은 이유를 이러한 사실들이 설명해준다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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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여성이 남성보다 코로나19로부터 더 안전하며 젊은 사람이 고령인 사람보다 더 안전한 이유를 설명한다”고 말했다.

나이가 들수록 호르몬 수치는 감소한다.

연구팀은 대두콩, 렌틸콩, 콩과식물들이 에스트로겐 수치를 증가시킨다며 성호르몬 수치를 높이는 특정 식품들이 있기 때문에 영양도 코로나19 보호에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충호 기자(chlee04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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