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 양자에너지 항균효과 검증…“일반 마스크 대비 바이러스 100배 이상 사멸”

대장균이나 황색포도상구균 1시간 내 모두 사멸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국내 연구진이 코로나19를 비롯해 다양한 바이러스 등에 사멸효과를 보이는 마스크를 개발했다.

대진대학교는 생명화학부 한만소·장종수 교수는 양자에너지에 의한 항균효과를 검증함은 물론, 해당 기술을 섬유에 적용해 항균·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천연무기질 안면 마스크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일상화된 마스크의 문제점을 개선하려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는 한국의 KF등급, 미국의 N 등급, 중국의 KN등급의 마스크 등이 모두 ‘MB(Melt Blown) Filter’ 라는 PP류의 정전기 Filter를 사용하고 있음에 따라, 입에서 내뿜는 습기와 공기 중의 습도에 의해 정전기 기능이 상실될 수밖에 없는 구조이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입자 크기인 0.1 Micro Meter 이하의 바이러스는 여과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임에도 대안이 없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바이러스 방어용 마스크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선진국을 중심으로 항바이러스 섬유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초로 천연 무기질에 의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검증된 섬유(Fiber)의 개발에 성공한 것은 커다란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The Science Times에 의하면, 미국 인디에나대학의 Chand Sen 재생의학공학센터 연구팀은 보마리스이노베이션즈 라는 생명공학 회사와 공동으로 전기장을 발생시키는 직물을 개발하여, 코로나19 바이러스 비활성화 시험을 예정 중에 있다.

더욱이 연구팀이 이번에 개발한 양자에너지에 의한 항균 및 항바이러스 효과의 근간은 많은 학술논문을 통해 입증된 생체정보에너지를 응용한 기술로써, 안면 마스크에 적용한 결과 그람 음성균인 대장균이나 양성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을 1시간 이내에 모두 사멸시킴은 물론, 다양한 바이러스종에는 대조군 대비 100배 이상의 사멸효과를 보여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연구팀은 “우선 마스크에 적용함으로써, 바이러스로부터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기여하고, Quantum Bio 4차 산업혁명을 통한 전세계 마스크 시장의 10% 이상을 점유하여, 국가적 이익과 고용 창출을 선도하며, 기업의 이익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대진대학교는 “팀코스파가 보유한 Quantum Mask의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8월 20일 ‘Quantum Mask의 제조 기술 발전을 위한 협업식’을 가진 이후 팀코스파가 보유한 Quantum Materials의 항균 및 항바이러스 기술을 Fiber(섬유)에 접목시키는 기술을 완성시켜줌으로써, 명실 공히 마스크는 물론, 침대시트를 비롯한 보호복, 의류 등에도 적용할 수 있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항균시험은 대진대학교에서, 항바이러스 시험은 국내 S대학교에서 약 5개월간 약 10회에 걸쳐 이루어졌고, 지난 23일자로 최종 검증됐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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