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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아프로티닌, 코로나19 치료에 사용될 수 있어"
메디컬투데이 이충호 기자
입력일 : 2020-11-28 0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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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응고제 아프로티닌이 코로나19 치료에 사용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 이충호 기자]

항응고제 아프로티닌이 코로나19 치료에 사용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대 연구진은 항응고제인 ‘아프로티닌(Aprotinin)’이 바이러스의 침임을 막아 코로나19가 중증 전신 질환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학술지 ‘셀(Cell)’에 게재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우리 세포의 표면에 있는 수용체와 결합해 세포 내로 침투할 수 있으려면 단백질 분해 효소가 중요하다.

아프로티닌은 혈전을 파괴하는 항응고 작용 외에도 단백질 분해 효소를 억제하는 작용을 해 코로나19를 포함한 여러 바이러스의 세포 내 침입을 방지한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원들은 세포가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전과 후에 아프로티닌을 세포 내부로 주입했다.

두 경우 모두에서 아프로티닌은 바이러스가 세포 내로 유입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억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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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의 대표 저자인 프랑크푸르트 대학병원 진드리히 시나틀 교수는 "우리의 연구 결과는 일반적인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치료에 아프로티닌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논평했다.

아프로티닌이 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 허가를 받는다면,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들에게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고 폐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아프로티닌을 처방할 수 있다.

연구팀은 아프로티닌의 처방이 이미 승인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번 발견이 임상에 비교적 빨리 투입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이충호 기자(chlee04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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