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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포시가ㆍ가브스 최종 방어 나선 다국적 제약사, 대법원 '상고'
아스트라제네카ㆍ노바티스, 제네릭사 상대 대법원行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0-11-27 07:02:13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블록버스터 의약품을 둘러싼 다국적 제약사와 국내 제약사 간의 특허공방이 마지막 라운드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아스트라제네카의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와 노바티스의 DPP-4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가브스(빌다글립틴)’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 제약사는 자사의 특허에 도전한 국내 제약사들을 상대로 대법원에 상고하며 최종 방어에 나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티스는 최근 특허소송 2심 판결에 불복, 각자의 소송대리인을 통해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앞서 특허법원은 지난달 29일 포시가의 ‘C-아릴 글루코시드 SGLT2 억제제 및 억제 방법(2024년 1월 8일 만료)’ 특허와 관련해 아스트라제네카가 국제약품 등 19개사를 상대로 제기한 심결취소소송에 대해 기각 판결을 내렸다.

지난해 8월 국내 제약사들이 청구한 무효심판에서 청구성립 심결을 내린 특허심판원의 판단을 수용한 것이다.

이에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달 초 이번 심결에 대해 불복 의사를 밝히고, 20일 상고장을 제출한 것이다.

당시 아스트라제네카 관계자는 “대법원에 상고 중인 엘리퀴스 물질특허 건이 최근 전원합의체로 회부돼 선택발명의 진보성 판단 기준이 새롭게 제시될 가능성이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판례를 확인하지 않고 내려진 이번 특허법원의 판결은 유감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앞으로도 제약업계가 신약개발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기 위해선 분야 내 우수한 특허에 대한 보호가 충분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가브스 및 가브스메트 (사진=한국노바티스 제공)

노바티스는 가브스의 ‘N-치환된 2-시아노피롤리딘(2022년 3월 4일 만료)’ 특허와 관련해 안국약품과 안국뉴팜, 한미약품 등을 상대로 물질특허 존속기간연장무효심판 2심에서 일부승소 판결을 얻었지만, 대법원에 상고했다.

앞서 1심을 맡았던 특허심판원은 존속기간연장무효심판 청구성립 결정을 내리며 제네릭사의 손을 들어줬으나, 특허법원은 특허심판원의 심결을 취소하고 존속기간 187일 중 55일만 인정하는 오리지널사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특허법원의 2심 판결은 오리지널사와 제네릭사 모두에게 애매한 여지를 남긴 결정이었다. 재판부가 무효기간에 대한 완전한 인정이 아닌 일부만 인정한 탓에 승패 여부와는 별개로 실리적 측면에서 양쪽 모두 고민의 여지가 생긴 것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오리지널사인 노바티스가 일부 승소에도 불구, 2심 판결에 불복하고 다시 상고장을 제출한 것이다.

한편, 안국약품과 안국뉴팜은 가브스 제네릭 우선판매품목허가권을 획득해 오는 2021년 8월 30일부터 9개월 간의 독점판매기간을 확보한 바 있다.

만약 대법원 판결이 늦어지게 되면 이들의 우판권 효력기간에도 차질이 발생할 수 있어 앞으로의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psh557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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