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의 제왕’ 서동주 전문의, 몸 속 죽은 세포 청소법 소개

(사진=‘엄지의 제왕’ 방송 캡처)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지난 24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 서동주 흉부혈관외과 전문의가 출연해 몸속 죽은 세포 청소법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동주 전문의의 과거 사진도 공개됐다. 서동주 전문의는 체중 110kg에서 현재 78kg으로 무려 32kg을 감량했다고 밝혔고, “110키로 시절 가장 불편했던 게 관절 통증이었다. 그리고 항상 피곤을 달고 살았던 것 같다”며 죽은 세포 청소법 ‘오토파지’를 소개했다.

그는 “오토파지는 죽은 세포가 자기 자신을 먹고 다시 건강한 세포로 환골탈태하는 것을 말한다”고 설명했고, 박용우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늙은 세포는 노폐물을 제거해줌으로써 건강하게, 병든 세포는 스스로 죽이는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이어 서동주 전문의는 오토파지 주스의 재료를 공개하고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오토파지 주스는 무, 배, 미나리, 귀리로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만들 수 있다.

그는 “저는 일을 해야해서 굶는 것은 힘들었고 칼로리 제한 식사법을 했다. 그래서 찾은 것이 모방 오토파지 방법으로 노폐물과 살을 동시에 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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