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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코로나19 여파에도 생명보험시장 고성장…초회보험료 전년比 20%↑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입력일 : 2020-11-26 07: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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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생명보험 판매, 이자율‧금융시장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코로나19 여파에도 올해 상반기 개인 생명보험시장이 지난해보다 고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대면 영업채널의 영업력 악화, 보험수요 위축 등 부정적 영향이 컸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예상과 다른 고성장을 기록한 것.


이는 보험연구원이 발간한 올해 상반기 개인 생명보험 보험료 및 해지율 추이, 판매채널 등의 변화를 분석한 ‘코로나19와 개인 생명보험시장 동향’ 보고서 분석이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확산된 올해 상반기 월별 초회보험료는 5월을 제외하고 20%가 넘는 증가율을 보였으며, 수입보험료 또한 크게 증가했다.

이는 개인 생명보험의 판매가 코로나19 관련 요인 이외에도 이자율 및 금융시장의 변화, 관련 제도의 변화 등에 민감하게 반응했기 때문이다.

연구원은 개인 생명보험시장의 고성장이 사망보험의 절판 마케팅 효과, 방카슈랑스 채널의 저축보험 판매 확대 등에 기인했으며, 해지율도 안정적으로 관리됐다고 분석했다.

사망보험은 보장성보험 예정이율 인하에 따른 절판 마케팅 효과로 2월과 3월 전년 동월 대비 고성장했고, 방카슈랑스를 통한 저축보험 판매가 급증했다.

시중 금리 하락에 따른 은행 예·적금 상품의 경쟁력 약화, 사모펀드 불완전 판매 이슈로 인한 펀드 판매 위축 등의 이유에서다.

상반기 동안 월별 해지율 추이를 살펴보면 사망보험, 연금보험, 저축보험 모두 3월 해지가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4월과 5월에는 예년 수준보다 낮아졌다.

그러나 이같은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른 성장성 둔화 및 수익성 악화 우려가 존재한다.

연구원은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세를 보이고 있으며, 정부의 경기부양 효과도 점차 한계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보험회사는 개인 생명보험 가입여력 축소에 대비해 신시장 확보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산운용 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공격적인 저축보험 판매 확대가 향후 수익성 악화로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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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psh557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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