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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하버드 연구팀 "짧은 운동, 인체의 대사물질 조절에 도움"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입력일 : 2020-11-24 23: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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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은 운동만으로 인슐린 저항성, 산화 스트레스 등에서 중요한 기능을 하는 대사물질들이 조정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짧은 시간이라도 운동을 하는 것이 우리 몸의 건강상태를 나타내는 여러 대사 지표들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4일 미국 하버드대학교 병원(MGH,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연구팀이 ‘순환(Circulation)’ 저널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411명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짧은 운동 전후 혈액 속의 대사물질의 농도를 측정해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많은 선행 연구들을 통해 신체 활동이 건강에 미치는 순기능들은 잘 알려져 있다. 미국 CDC(질병통제예방센터)는 규칙적인 운동이 뇌 건강 향상과 체중조절 및 다양한 만성질환의 조절에 도움을 준다는 점을 들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들 중 하나로 권고하고 있다.

연구팀은 미국 국립 심장, 폐, 혈액 연구소가 진행한 프래밍험 심장연구(FHS)에 참여한 411명의 중년 성인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대상자들은 12분간 자전거를 타는 가벼운 운동을 진행했고, 연구팀은 대상자들의 운동 전과 운동 12분 후에 각각 대상자들의 혈액을 채취해 588종류의 대사물질의 농도를 측정해 비교했다.

분석결과 짧은 시간의 운동만으로 약 80%의 대사물질들이 변화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당뇨, 심장병, 고혈압 등과 관련된 글루탐산(glutamate)의 농도는 운동 후 29% 감소했으며, 간질환과 관련된 다이메틸구아니딘 발레레이트(dimethylguanidine valerate) 또한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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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분자적인 관점에서 운동이 어떤 대사 경로를 활성화시키는지 알아본 것”이라고 설명하며 “짧은 운동만으로 인슐린 저항성, 산화 스트레스 등에서 중요한 기능을 하는 대사물질들이 조정된다는 것을 확인한 것은 놀라운 결과”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seyong7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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