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재수술 성형외과 찾기 전 알고 있으면 좋은 지식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최근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한 성형의 대중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그중 날씨가 서늘해지는 가을·겨울은 더운 여름철보다 염증 발생의 위험이 줄어들기 때문에 성형 후 염증 걱정을 덜 수 있어 성형 인기 계절로 손꼽힌다.

그중에서도 코는 얼굴의 중앙에 자리해 작은 변화만으로도 인상을 크게 좌우한다는 이유로, 눈만큼 성형 선호도가 높은 부위다. 콧대가 너무 낮으면 밋밋한 인상이 되기 쉽고, 코 평수가 이상적인 비율보다 조금만 넓어도 심술궂은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이 때문에 취업이나 대학 입학을 앞두고 인상 개선을 위해 코 성형을 선택하는 사례가 급증했다.

하지만 코는 다른 성형 부위보다 구조 자체가 복잡해 재수술을 선택하는 사례 역시 적지 않다. 코 성형수술 후 심미적 만족감이 크지 않아 불만족스러울 수도 있고, 비주얼 트렌드 변화로 코 재수술을 선택하기도 한다. 보형물을 과도하게 삽입하거나 보형물로 인한 구축이 발생하는 등 부작용으로 재수술이 불가피한 경우도 많다.

이렇게 재수술을 선택하는 이유는 저마다 크게 다르며, 코의 부위 특성상 재수술을 반복할수록 원하는 형태 구현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또 재수술시 피부와 코 조직에 손상을 입을 경우 돌이킬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코 재수술에 풍부한 의학 지식과 풍부한 수술 경험을 갖춘 곳에서 코 재수술의 문제점과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1:1 맞춤형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정호훈 원장 (사진=크리스탈의원 제공)

코 재수술시 가장 우선해서 고려해야 할 요소는 ‘조화로움’이다. 대부분 코 재수술을 선택하는 사례에서는 코 성형 이후 얼굴의 전체 조화가 깨지고, 어색함을 느껴 재수술을 선택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코 재수술을 진행할 때는 정밀 검진 결과를 통해 얼굴과 이목구비의 적정 비율을 측정하고 적절한 모양으로 설계해야 가장 이상적인 결과를 만들 수 있다.

이어서 코 상태에 따라올 바른 교정 방법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에 넣은 보형물이 비칠 때나 콧대가 휘어졌을 때는 기존 보형물을 제거하고, 환자의 얼굴과 피부 균형에 맞는 보형물을 재삽입해야 한다. 코 성형 후 피부 구축이 왔다면 흉터 조직을 완화하고 코끝 연골의 원래 길이와 모양을 잡아 비중격·기중 연골로 이상적인 코를 완성한다. 보형물이 움직일 때는 보형물을 골막 아래에 고정해 안정성을 높여준다.

안산 크리스탈의원 정호훈 원장은 “성형외과에서 하는 첫 코 수술보다 코 재수술의 난이도가 더 높은 만큼 비용 등 경제적인 측면만을 고려해 진행하는 것보다 실제 후기 위주로 꼼꼼히 검토해 맞춤형 코 재수술이 가능한 곳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또한, 체계적이고 안전한 시스템과 기간 제한 없이 철저한 사후 관리를 제공하는 곳에서 진행해야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만족감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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