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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10대 시설에 대한 ‘서울형 정밀방역’ 시행…10인 이상 집회 전면 금지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입력일 : 2020-11-23 14: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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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10대 시설에 대한‘서울형 정밀방역’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서울시청에서 진행한 코로나19 현황 브리핑에서 “23일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112명이 늘어난 총 7625명에 이르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증가폭이 급격히 커지더니, 일주일도 안 돼 지난 8월 대유행의 최다 확진자 수를 넘어선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확진자가 대폭 늘어난 지난 한 주의 경우고 위험군인 65세 이상 확진자 비율도 20%를 넘었고 감염경로 불분명 사례도 17.7%를 나타냈다. 무증상자도 여전히 전체의 24.2%를 차지해, 네 명 중 한명에 이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지금까지의 코로나 대유행이 특정 거점으로부터 대규모 집단감염이 확산되는 양상이었다면, 이번 감염은 생활 감염을 통한 전 방위 확산이 특징이다. 이제 더 이상 안전한 곳은 없다”고 강조했다.

서 대행은 “집단감염이 빈발했던 시설 10종에 대한 감염 취약요인을 분석하고 맞춤형 방역 조치를 추가함으로써 감염위험도를 실질적으로 낮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2단계에서는 정규예배‧법회‧미사 시 좌석의 20%로 참석 인원이 제한되는데, 이보다 경각심을 높여 비대면 온라인으로의 전환을 강력하게 권고한다. 종교계가 자발적으로 온라인 예배‧법회‧미사로 전환해 주셨던 그 헌신을 다시 한 번 발휘하는 대승적 결단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에 앞장서 주시길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또한 직장 내 감염과 관련한 사항에 대해서는“경제활동을 위해 필수적으로 유지돼야 하지만, 상황이 엄중하다. 대표적인 고위험사업장으로 꼽히는 콜센터는 재택근무 등을 통해 근무인원을 절반으로 줄이도록 권고한다. 또 1일2회 이상 근로자의 증상을 확인하도록 하고, 2~3명이 유증상자 발생 시엔 코로나19 선제검사를 받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권한대행은 “요양시설과 데이케어센터는 요양시설 입소자의 면회・외출・외박, 데이케어센터의 외부강사 프로그램을 금지하겠다. 코로나19 진단검사도 더욱 강화한다. 요양원, 요양병원, 데이케어센터, 정신의료기관, 정신요양시설 등 감염취약 시설의 종사자 및 이용자 4만여 명에 대한 ‘선제검사’를 2주 단위로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실내체육시설은 21시 이후 운영 중단에 더해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샤워실 운영도 중단되며(수영장 제외), 이용자가 2m 거리를 유지하도록 인원도 제한힌다. 춤추기 등으로 비말 전파 우려가 높은 무도장도 집합금지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식당과 카페에 대해서는 “카페는 하루 종일, 음식점은 21시 이후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는 2단계 조치에 더해 주문 대기 시 이용자 간 2m의 간격 유지, 음식섭취 중 대화 자제를 권고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방문판매업과 관련해선 홍보관 인원을 2단계 수칙인 인원제한을 최대 10명으로 강화하고, 방역관리자를 지정 배치해 운영하도록 하겠다"며 "다과, 커피 등 일체의 음식 제공은 물론 취식과 노래, 구호 등이 금지되며 모든 모임은 20분 내에 종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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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판매업과 관련해서는 “홍보관 인원을 2단계 수칙인 인원제한을 최대 10명으로 강화하고, 방역관리자를 지정 배치해 운영하도록 하겠다”며 “다과, 커피 등 일체의 음식 제공은 물론 취식과 노래, 구호 등이 금지되며 모든 모임은 20분 내에 종료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마스크 착용이 어려워 위험도가 높은 목욕장업은 “음식 섭취금지, 인원 제한에 더해 한증막 운영도 금지하고, 공용용품 사용 공간 이동거리는 최소 1m 간격 유지하도록 구획을 표시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서 권한대행은 노래연습장, PC방, 학원 등 나머지 3개 시설과 관련해서는 "노래연습장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되며 PC방은 음식섭취 금지, 좌석 한 칸 띄우기에 더해 비말 차단이 가능한 높이의 좌석 구분 칸막이를 설치토록 권고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점차 이용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대중교통 운행도 서울시는 연말모임과 심야시간 불필요한 이동 최소화를 위해 부득이하게 단축할 계획이다.

서 대행은 “시내버스는 24일부터, 지하철은 시민들께 충분히 안내한 후 27일부터 22시 이후 운행횟수를 각각 20%씩 감축하겠다. 향후 비상상황이 지속될 경우, 추가적으로 지하철 막차시간도 24시에서 23시로 단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서울 전역의 10인 이상 집회도 11월 24일 0시부터 별도 공표 시까지 전면금지된다.

서 대행은 “인구밀도가 높고 유동인구가 많아 n차 감염 우려가 높은 서울의 특성을 반영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선제적인 조치를 결단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울시부터 종사자의 복무강화와 직장 내 방역을 선도해 민간 기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서 대행은 “직원의 1/3은 재택근무 실시하는 것은 물론, 수험생이 있는 직원은 수능일까지 원칙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하겠다”며“10인 이상의 외부 식사와 회식은 엄격히 제한하고, 사적 모임도 자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pj959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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