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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갈수록 이마 넓어지는 앞머리 탈모, 치료 서둘러야 하는 이유는?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20-11-20 17: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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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이마가 점차 넓어지는 앞머리는 헤어라인이 후퇴하는 모양에 따라 M자, V자, U자 등 여러 유형으로 나뉜다. 그중에서도 M자 탈모는 앞머리 탈모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발생 빈도가 높은 축이다.


앞머리 탈모는 다른 탈모 유형보다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여겨지는데, 이는 헤어라인이 M자 모양으로 후퇴해 이마처럼 매끄럽게 변한 뒤에는 발모가 진행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헤어라인이 후퇴한 뒤에 발모가 어려운 이유는 모근에 있다. 앞머리 탈모 환자의 두피를 확인해보면 모근 기능이 쇠퇴한 ‘빈 모공’이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빈 모공에서는 새로 모발이 자라기 어렵기 때문에 빈 모공이 생기기 전에 탈모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다면 앞머리 탈모는 왜 나타날까? 한방에서는 선천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 모두의 영향을 받아 앞머리 탈모로 이어졌다고 본다. 특정 요인에 의해서 탈모가 발현된 것이 아니라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얽혀 탈모로 이어진 것이다. 따라서 앞머리 탈모 치료는 환자를 둘러싼 여러 요인을 고루 살펴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발머스한의원 안산점 김주현 원장은 “유전 같은 선천적 요인을 제외하고 탈모를 유발할 수 있는 후천적 요인으로는 부적절한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스트레스 과다, 과로, 수면 부족, 음주와 같은 소모적인 생활습관은 부신과 혈액을 손상시켜 장부 기능을 저하하는 주원인이다.

▲김주현 원장 (사진=발머스한의원 제공)

장부 기능이 저하되면 인체는 대사 활동 중에 과도한 열을 생성하는데, 인체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체열 생성은 혈액 순환을 저하해 상체를 뜨겁게 만드는 두피열 증상으로 이어진다. 두피열은 두피를 건조하게 만들어 각종 두피 증상을 유발할뿐더러 모공을 넓히고 모발 건강을 저하해 탈모를 촉진한다.

두피열은 두피 각질이나 염증 등 여러 두피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두피 건강에 문제가 생겨 탈모가 나타났다고 오해하기 쉽다. 이로 인해 두피 건강 개선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으나, 겉으로 드러난 증상만 치료한다면 탈모 원인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탈모가 재발할 우려가 있다.

이에 한의원에서는 저하된 장부 기능과 부신 건강 회복에 중점을 둔 몸 치료를 제공한다. 탈모 원인은 환자의 체질이나 생활습관 등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면밀한 검진을 통해 몸속 문제를 파악한 뒤 이를 바로잡는 것이 바람직하다. 환자마다 다른 특성을 고려해 진행하는 몸 치료는 부작용 걱정을 덜 수 있으며, 전반적인 건강 회복을 통해 향후 탈모 재발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특징이다.

김 원장은 “올바른 생활습관은 탈모치료 예후를 좋게 만드는데 도움 되며, 두피열이 재발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면서 올바른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가벼운 운동이나 취미 활동을 통해 쌓인 스트레스를 개선하고 매일 7시간 이상 충분한 숙면을 통해 피로를 회복하는 등 생활개선을 통해 탈모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비엘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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