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온라인 친목모임 관련 확진자 19명 늘어…총 20명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수도권 온라인 친목모임과 관련해 지난 1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9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회원 12명(지표환자 포함)과 가족 5명, 지인 2명, 기타 1명 등 총 20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4명과 서울 6명 등이며, 감염경로는 지난 7일 23명이 참석한 오프라인모임을 시작으로 가족·지인에게 추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을 발표했다.

서울 도봉구 의류업작업장와 관련해 지난 1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4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3명(지표환자 포함)과 가족·지인 8명, 지인의 가족·동료 4명 등 총 15명이다.

서울 서대문구 요양원과 관련해 지난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4명(지표환자 포함), 이용자 5명, 지인 1명 등 총 10명이다.

서울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와 관련해 격리 중이던 6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이용자 32명과 종사자 15명, 방문자 1명, 가족·지인 23명 등 총 71명이다.

서울 송파구 지인여행모임과 관련해 지난 1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7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송파구 지인여행 참석자 5명(지표환자 포함)과 참석자 가족 4명, 경북 영덕 장례식장 방문자 9명 등 총 1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북이 각각 9명씩이며, 감염경로로는 지인여행모임, 가족간 전파, 지난 13일 경북 영덕군 장례식장 방문하는 루트로 추정되고 있다.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양시설과 관련해 지난 15일 이후 격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안양시 일가족 4명, 남천병원 24명, 어르신세상주간보호센터 34명, 오산메디컬재활요양병원 45명, 아이사랑어린이집 19명, 금호노인요양원 39명 등 총 165명이다.

이번에 추가 확진된 사람들은 오산메디컬재활요양병원 환자·이용자 2명과 금호노인요양원 관련 간병인·직원 1명과 환자·이용자 1명, 가족·지인 2명 등이며, 각각 16일 1명, 17일 1명, 18일 4명씩 감염됐다.

경기 안산시 수영장과 관련해 지난 1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회원 10명(지표환자 포함)과 가족 2명 등 총 12명이다. 감염경로로는 지표환자의 취미활동(운동)을 통한 회원간 추가전파로 추정되고 있다.

경기 광주시 가족/피아노 교습과 관련해 지난 1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가족 7명(지표환자 포함)과 원생 3명, 지인 1명 등 총 11명이다.

경기 가구업자 모임과 관련해 지난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가족 4명(지표환자 포함)과 동료 7명 등 총 11명이다. 감염경로로는 가족 전파 이후 지난 9일 업무관련 지인 식당모임을 통해 추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강원 속초시 요양병원과 관련해 지난 1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격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가족 7명(지표환자 포함)과 입소자 3명, 동료 1명 등 총 11명이다.

지역별로는 각각 강원 7명, 경기 4명 등이며, 감염경로로는 가족 전파 이후 직장 (요양병원 종사자)을 통해 추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강원 철원군 장애인 요양원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김장모임 7명과 종사자 6명, 입소자 17명 등 총 30명이다.

이중 신규 확진된 환자는 모두 경기 포천 요양원의 종사자 2명과 입소자 11명 등이다. 감염경로로는 김장모임에서 가족 전파를 거쳐 직장(요양원 종사자)를 통해 추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광주광역시 대학병원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병원 진료 관련 23명과 병원 입주시설 관련 13명 등 총 36명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병원 진료 관련으로 의료진·직원 5명과 환자·방문객 5명, 간병인·보호자 6명, 가족·지인 7명 등이며, 병원 입주시설 관련으로는 의료진·직원 2명과 가족·지인 11명 등이다. 현재 ‘병원 진료관련’과 ‘병원 입주시설 관련’간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경남 하동군 중학교와 관련해 지난 1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9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학생 6명, 교사 1명, 학원강사 3명 등 총 10명이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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