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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현대인 고질병 허리디스크, 비수술 치료로 개선 가능할까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입력일 : 2020-11-18 1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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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인구의 80%가 일생에 한 번 이상은 경험하는 심한 요통은 대부분 단순 허리 통증, 즉 요추 염좌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제 국내의 허리디스크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는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의하면 2015년에 189만688명이었던 수치는 2018년 197만8525명으로 급증해 2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허리 통증은 특별한 치료 없이 관찰만 하거나 단순 휴식만 취해도 한 달 이내에 저절로 회복되는데 자가진단 보다는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함께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환자의 증상 및 검사 소견에 따라 치료 방침이 정해지기 때문이다. 가장 기본적인 치료는 약물치료(경구 진통제, 신경통약, 혈행개선제)와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이다. 이런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도수치료, 감압치료, 신경차단술과 같은 부담이 적은 비수술적 치료를 시도할 수 있다.

그 가운데 신경차단술은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을 찾아 아주 가느다란 특수 주사기를 이용해 약물을 주입해 신경을 차단한 뒤 통증 감소 효과를 유도하는 치료법이다. 국소마취로 시술시간이 5~10분 정도이며, 주사바늘 이외에는 흉터도 남지 않고, 시술 후 통증이 없어지기 때문에 일상생활로의 즉각 복귀가 가능하다. 또한 척추 수술로 나타날 수 있는 시술 후 출혈, 혈압 저하, 구토 등의 합병증 발생이 적다.

▲이용성 원장 (사진=정답병원 제공)

주로 신경차단술은 허리디스크와 목디스크, 척추관협착증, 하지 저림이나 방사통을 겪는 환자 등에게 적용된다. 또한 척추 수술을 받았으나 지속적인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에도 고려할 수 있다. 하지만 비수술적 치료라도 전문의의 충분한 상담이 선행되어야만 한다.

수원 정답병원 이용성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안 해도 되는 수술로 고통 받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며,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의를 통해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평소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항상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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