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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계류유산 후 몸조리 잘하면 반복유산 막을 수 있어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20-11-17 15: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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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여성의 임신과 출산을 장려하며 육아휴직 등 각종 복지 제도를 확대하고 있지만, 평균 결혼(초혼) 연령이 30대로 높아지면서 난임이나 계류유산 등 임신과 출산을 방해하는 질환의 비율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통계를 보면 유산의 1회 발생 비율은 전체 여성 중 15~20%에 이를 정도로 높아 많은 부부들에게 큰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 자연유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계류유산은 임신은 됐으나 태아가 보이지 않거나 임신 초기(일반적으로 임신 후 20주내)에 사망한 태아가 유산을 일으키지 않고 자궁 내에 잔류하는 경우를 말하는데, 이 경우 소파수술을 통해 태아를 꺼내야 하기 때문에 여성의 건강이나 자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난임의 경우 난임 기간이 늘어날수록 임신 성공률이 점차 낮아지는 것처럼, 계류유산의 경우에도 유산을 경험할수록 다음에 자연 유산될 확률이 점차 높아지기 때문에 계류유산 후 몸조리와 관리에 특히 더 신경을 써야 한다. 또한 소파수술을 받았다면 소파수술 후 몸조리와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임신 20주 이전에 연속적으로 3회 이상 자연유산이 발생한 반복유산(습관성유산)의 경우에는 그 부담이 더욱 커지기 때문에 가능한 미연에 이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좋다.

▲최민선 원장 (사진=청담선한의원 제공)

한방에서는 예로부터 반복유산을 ‘활태(滑胎)’라 해 임신 중 주요 질환으로 여겼으며, 계류유산을 겪은 여성들이 반복유산을 경험하지 않도록 예방하고, 반복유산을 겪고 있는 여성들은 유산을 더 이상 반복하지 않도록 치료해왔다.

청담선한의원 최민선 원장은 “한의학적인 치료법은 유산 후 한약과 침뜸 치료 등을 통해 여성 호르몬과 관련된 기능을 보강하고 난소 기능을 강화시키며 착상에 유리한 튼튼한 자궁을 만들어 반복유산을 예방하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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