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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종근당 항암신약 '캄토벨', 재발성 난소암 대상 유효·안전성 입증
SCI급 국제학술지 '영국암저널'에 게재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0-11-16 15:05:05
▲'캄토벨' 임상 데이터 (사진= 종근당 제공)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종근당의 '캄토벨'이 재발성 난소암 환자의 전체 생존기간을 '토프테칸' 대비 13개월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종근당은 캄토테신계 항암제 신약 ‘캄토벨’의 임상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인 ‘영국암저널(BJC)’에 게재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은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한 전국 9개 기관에서 저항성 또는 재발성 난소암 환자 141명을 대상으로 캄토벨(성분명 벨로테칸)과 토포테칸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 평가한 후기 2상 임상 결과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캄토벨을 투여받은 환자들의 전체 생존기간(Overall Survival)은 39.7개월로, 토포테칸 투여군(26.6개월)에 비해 약 13개월 가량 길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항암제 계열 중 하나인 백금계 약물에 저항성이 있는 환자와 非고등급 장액성 난소암(non-high-grade serous carcinoma) 환자에게 캄토벨을 투여했을 때, 토포테칸 투여군 보다 전체 생존기간이 더 긴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두 투여군 모두 모든 등급의 이상반응과 3, 4등급의 약물이상반응 발생률에는 차이가 없었으며, 백혈구 감소증, 혈소판 감소증, 빈혈 등 가장 흔한 혈액학적 이상반응만 나타났다.

송용상 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이번 임상시험으로 캄토벨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하며 약물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캄토벨이 재발성 난소암 환자 중에서도 백금계 약물에 저항성이 있는 환자와 비 고등급 장액성 난소암 환자들의 생존률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psh557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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