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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충치·치주질환 방치하면 치료 까다로워져…주기적 스케일링으로 미리 관리해야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입력일 : 2020-11-12 1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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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충치는 많은 사람들이 치과를 방문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구강질환 중 하나다. 치아우식증이라 불리기도 하는 충치는 치아 표면에 부착된 세균이 만들어내는 산에 의해 치질이 파괴되면서 발생한다.


흔히 충치를 보고 치아가 썩었다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썩은 부위의 크기가 점점 넓어지거나 깊어질수록 치료가 복잡해지고, 심할 경우 아예 발치를 해야 하는 상황까지 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초기 충치의 경우 충치 부위만을 제거한 후 인체에 무해한 치과 재료로 빈 공간을 메우는 정도의 간단한 방법으로도 충치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치아 안쪽 신경 깊숙한 부분까지 충치가 번져 신경을 건드리는 경우라면 신경치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신경치료는 자연치아를 보존할 수 있는 마지막 방법으로 치아 내 신경과 혈관이 충치로 인해 심하게 손상된 상태에서 혈관이 들어 있는 치수조직을 제거한 후 그 공간을 특수한 재료로 충전해 치아의 기능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환자마다 신경조직의 위치 및 모양, 치아의 상태, 위치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보다 섬세한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충치와 더불어 구강 2대 질환으로 여겨지는 치주질환도 마찬가지다. 치주질환은 정도에 따라 잇몸에만 염증이 생긴 치은염과 잇몸과 잇몸뼈 주변까지 증상이 진행된 치주염으로 나뉘는데, 초기 단계인 치은염의 경우 스케일링 등의 비교적 간단한 치료나 보존적인 방법으로도 충분히 회복이 가능하다.

▲윤태승 원장 (사진=연나무치과 제공)

하지만 치은염은 통증과 같은 뚜렷한 증상이 없어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해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증상이 점점 악화돼 치주염으로 이어질 수 있고, 치아가 흔들릴 정도로 치아 및 잇몸 상태가 나빠진다면 발치 후 임플란트까지 고려해야 하는 등 치료 방법이 더욱 까다로워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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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나무치과 윤태승 대표원장은 “충치를 비롯한 치주질환은 증상이 발생한 초기에 치과를 내원해 현재 치아 상태를 검진 받는 것이 좋고, 환자 개인별 치아 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진행할 수 있는 의료진에게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치주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구강관리를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주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라며 “스케일링의 경우 만 19세 이상이라면 매년 1회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한 만큼 비용 부담을 덜고 주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을 수 있으므로 매년 전체적인 구강상태를 꼼꼼히 체크해볼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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