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기 치아 임플란트, 잇몸뼈 이식 필요하면 우선 고려 사항은?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한국의 고령인구 비중은 14.9%로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중장년층 이후 노년기 삶에 관심이 모이며, ‘씹는 즐거움’ 등 삶의 질 또한 주목받고 있다. 치아 건강은 오복(五福) 중 으뜸으로 꼽힐 정도로 중요도가 높다. 관리 소홀로 치아가 손상되거나 상실되면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해 소화 및 영양흡수에 문제가 생기고, 이로 인해 체력과 면역력이 저하돼 각종 질병에 취약해질 수 있다.

다행히 최근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치아 임플란트 시술에 건강보험이 적용돼 치아 관리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임플란트는 썩거나 약해진 치아를 뿌리째 뽑은 뒤 티타늄으로 만든 인공치근(치아뿌리)을 잇몸뼈에 심고 겉에 보철물(크라운)을 씌우는 시술로서 1980년대에 국내에 도입됐다. 착용감과 관리의 용이성으로 인해 일반 틀니에 비해 노년층 환자에게 적합하며 선호된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노화 등의 영향으로 잇몸뼈의 폭이나 높이가 부족하면 잇몸뼈 이식술을 통해 풍성하게 재생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잇몸뼈 이식에 사용되는 뼈 이식재는 인체 내에 삽입돼 오랜 기간 뼈를 재생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안전성과 품질이 충분히 검증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재생 치의학 전문기업인 가이스트리히의 ‘가이스트리히 바이오-오스 콜라겐’은 가이스트리히 바이오-오스 90%에 천연 콜라겐을 10% 합성해 만든 블록 타입의 잇몸뼈 이식재로 상호 연결된 이중기공 구조로 이뤄져 신생골 형성과 골유착률을 높인다.

콜라겐 차폐막인 ‘가이스트리히 바이오-가이드’와 함께 시술하면 튼튼한 잇몸뼈를 만들어 임플란트 치아 생존율을 높일 수 있으며, 콜라겐 차폐막은 인체에 자연 흡수되므로 별도의 제거수술이 필요 없다.

(사진=가이스트리히 제공)

이 제품은 동 분야의 전세계 점유율 1위이며 1000편 이상의 SCI급(과학인용색인) 논문에서 인용됐다. 또한 매 15초마다 한 번씩 수술에 사용될 정도로 전세계에서 사용되고 있다.

가이스트리히는 스위스 루체른에 본사를 두었으며, 1851년 가이스트리히 가문이 설립한 후 약 170년 간 인체조직을 연구하며 관련 제품을 생산해왔다. 현재는 치과, 정형외과, 제약 분야에서 뼈, 연골, 구강·피부 조직을 재생시키는 바이오 소재 및 약품을 생산한다. 전세계 11개국에 지사를 운영 중이며, 한국에는 가이스트리히코리아를 설립하고 스위스에서 생산한 완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가이스트리히 파마의 CEO인 Paul Note는 “우리는 품질을 가장 중시하며, 빈틈없는 효능이 입증되어야 한다”며 “스위스의 품질, 안전 및 효능에 대한 회사의 높은 기준을 완전히 충족할 때까지 시험되고 있다”고 품질 중심 경영에 대한 회사의 철학을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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