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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자궁질환, 하이푸 시술 등 치료 전 신중한 상담이 우선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입력일 : 2020-11-05 15: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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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최근 30~40대 젊은 여성들 사이에 자궁질환인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자궁근종은 자궁벽 평활근에 생기는 양성종양으로, 30대 이후 여성의 약 20%에서 발견된다. 자궁선근증 역시 가임기 여성의 30% 이상에서 발견될 정도로 흔하며,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벽을 이루는 근육층으로 파고들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자궁근종, 자궁선근증은 공통적으로 생리 기간 동안 통증이 심해지고, 생리양이 과도하게 늘어나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 또 평소와 달리 불규칙적인 자궁 출혈이 있다거나 복부 팽만감이 느껴진다면 질환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이들 질환은 증상이 심하지 않더라도 정확한 진단을 통한 치료가 필요한 여성질환으로 손꼽힌다. 종류나 크기 등에 따라 가임 여성에게 난임이나 불임, 유산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최근에는 자궁을 절개하거나 들어내는 등의 외과적 수술 치료 없이, 임신 능력을 보존할 수 있는 하이푸 시술이 가임 여성의 자궁질환 치료에 높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이푸(HIFU) 시술은 피부 밖에서 자궁근종, 자궁선근증에 고강도 초음파 열을 일으켜, 병변만 선별적으로 태워 제거하는 비수술적 치료 방법이다.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안전성과 유효성 인증을 받았으며, 자궁 적출 및 절제술과 달리 전신 마취를 하거나 흉터에 대한 우려가 없는 것이 장점이다.

▲이경숙 원장 (사진=레아산부인과 제공)

또한 시술 중 직접 모니터링이 가능해 초음파 에너지 경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세포 단위로 꼼꼼한 조사가 가능하다. 덕분에 최근에는 좁은 부위 병변뿐 아니라 거대근종과 다발성 근종까지 높은 괴사율을 보이는 치료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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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은 환자 개인마다 다른 근종의 크기나 위치 등을 정확하게 사전 평가해 3차원적 구획을 확실하게 체크해야 안정적인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즉,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지만, 숙련된 의료진의 경험이 매우 중요하므로 하이푸에 대한 임상경험이 많은 산부인과 전문의 진료를 통해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레아산부인과 이경숙 대표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하이푸 시술은 전신마취 없이 종양 괴사율이 90% 이상이다. 특히 가임 여성의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치료에서 높은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병원에서는 더 안전한 결과를 위해 하이푸 치료 전후로 MRI를 촬영해 실제로 근종의 크기가 줄어들거나 제거됐음을 세심하게 체크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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