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큰 외상 없으면 괜찮다? 후유증 대비 정확한 진단·치료 필요

고동현 / 기사승인 : 2020-11-05 14:00:40
  • -
  • +
  • 인쇄
일반적으로 교통사고 후 가까운 의원이나 한의원을 찾게 되면 한 가지 분야의 진료만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여러 환자들이 의과 진료와 치료를 받아야 할지, 한의과 진료와 치료를 받아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잦다. 건강과 관련해서는 정확하고 다양한 접근에 의한 빠른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할 수밖에 없다.

이에 한의과와 의과 치료를 동시에 진단받을 수 있는 한방병원도 많이 찾고 있는 추세다. 한의과와 의과 협진 진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한방병원을 방문한 환자들이 한 번의 방문만으로 두 가지 분야의 진단 및 치료를 모두 받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오랜 시간의 치료를 요구하는 교통사고 후유증을 비롯해 수술 재활, 골절 후 재활, 비수술 척추 치료 및 한방 다이어트 등을 위해 병원을 찾거나 원인이 불분명한 두통이나 어지럼증 등의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이들이 많다. 이 여러 증상의 공통점은 바로 한 분야만으로는 치료 기간이 길어지고 정확한 치료도 쉽지 않아 의료진의 협진이 요구된다는 점이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교통사고 후 큰 외상이 없으면, 별 문제없다고 생각하고 일상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교통사고는 사고 후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외상이 없더라도 검사와 함께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제때 치료를 받지 않으면 교통사고 후유증이 만성화가 돼 더 힘들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사고가 나면서 체내에 있는 모세혈관이 파괴돼 생긴 어혈(瘀血)이 배출되지 않아 후유증이 생긴다고 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혈 제거를 위한 한약, 침 치료, 물리치료를 진행하며, 근골격계의 불균형이 발생했을 경우 추나요법 등 환자의 상태에 맞게 치료를 계획한다.

▲박인선 원장 (사진=나비솔한방병원 제공)

의과와 한의과 협진이 가능한 한방병원은 엑스레이(X-ray) 영상촬영 검사를 통한 진단 후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ICT 등의 물리 치료를 동시에 받아 볼 수 있다.

청주 나비솔한방병원 박인선 대표원장은 “교통사고 후 신체적인 통증 이외에도 심리적인 문제로 고생하는 경우도 정말 많다. 트라우마로 인해서 한동안 운전을 못하거나 장거리를 가기 꺼려하는 경우가 있다. 불면증, 두근거림, 우울감 등의 문제로 힘들어 하기보다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후유증으로 가장 많이 나타나는 목, 허리, 팔다리 저림 증상 등은 추나요법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PLLA 성분의 실 사용하는 실루엣소프트 원리와 효과2022.01.20
매년 증가하는 난임부부와 한방 치료법2022.01.20
담적증으로 인한 만성소화불량, 장해독 등 위장 기능 회복에 신경 써야2022.01.20
만성 장 질환 ‘과민대장증후군’ 원인과 치료법2022.01.19
등산·걷기·뛰기·자전거 중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산 가장 커2022.01.19
뉴스댓글 >
  • L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