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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거짓 광고 혐의' 바디프랜드 대표 불구속 기소…"겸허하게 임하겠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20-10-29 17: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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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청소년용 안마의자 제품에 키 성장, 학습능력 향상 등의 효능이 있는 것처럼 거짓·과장 광고한 혐의로 바디프랜드 대표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지난 28일 바디프랜드 법인과 대표 박모씨 등에 대해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바디프랜드와 박 대표는 지난해 1월 청소년용 안마의자 ‘하이키’를 출시한 뒤 그해 8월까지 자사 홈페이지, 신문·잡지, 광고전단을 통해 이 제품이 ‘키 성장’, ‘학습능력 향상’ 등의 효능이 있는 것처럼 거짓·과장 광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결과 바디프랜드는 임상시험을 통해 키 성장 효능을 실증한 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고 공정위는 지난 7월 바디프랜드를 검찰에 고발했다.

이에 검찰은 수사 결과 광고 행위를 최종 승인한 대표이사도 책임이 있다고 판단해 검찰총장 고발요청권을 행사했고 공정위는 지난 12일 이 회사 대표 박씨도 추가 고발했다.

바디프랜드는 이 같은 검찰의 판단을 존중하고 추후재판 과정에서도 최대한 겸허한 자세로 재판부 의견을 경청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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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공정위 조사 후 곧바로 광고를 중단, 수정해 공정위의 지적을 수용했고, 실제 표시광고법 위반으로 발생한 하이키 제품의 매출액은 회사 전체 매출의 약 0.3% 정도의 미미한 수준일 뿐 아니라, 공정위에서 지적 받은 위반 기간을 훨씬 넘어 2020년 8월까지의 모든 하이키 고객에게 자진해 사과와 함께 보상 절차를 진행 완료하기도 한 사정이 있는 만큼 이를 포함해 향후 진행될 재판에 최대한 겸허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연구기간과 연구 개발비가 투입된 제품이라 할지라도 광고의 작은 문구 하나하나까지 면밀히 살피지 않는다면 그 동안의 연구개발 노력이 한순간에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는 뼈아픈 교훈을 얻었다"며 "재발 방지에 힘쓰는 동시에 연구개발을 계속해 혁신적 제품을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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