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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노원을지대병원, '내시경적 횡수근 인대 절개술’로 손저림증 치료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
입력일 : 2020-10-28 17: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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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에서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손저림증 환자를 대상으로 ‘내시경적 횡수근 인대 절개술’을 시행하고 있다.


내시경적 횡수근 인대(Transverse carpal ligament) 절개술은 기존 개방적 횡수근 인대 절개술보다 수술 후 흉터가 적게 남는다. 손목 부위에 약 1cm 정도의 최소 침습 수술법으로 절제술 후 발생하는 반흔통, 기둥통도 예방할 수 있다. 수술시간도 한 손에 15분 이내로 짧다. 특히 수술 후 2~3일 정도 압박 드레싱만을 유지하며, 부목 고정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수근관 증후군으로도 불리는 손저림증은 수근관을 지나는 정중신경에 지속적인 압박으로 생기는 수부질환이다.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며, 주로 밤에 심해진다. 이밖에도 ▲손가락 끝부분이 저리거나 감각이 무뎌짐 ▲전기가 오는 느낌 ▲남의 살 같은 느낌 ▲화끈거림 ▲차가운 느낌 ▲물건을 들다 자주 떨어뜨림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손이 붓거나 뻣뻣한 증상들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렇듯 손저림증 초기 증상은 ‘저림’이다. 그러나 증상이 심해지면서 점차 다양한 양상의 통증으로 발전한다. 손 근력 약화를 초래하기도 한다. 증상을 오래 방치하면 수술 후 회복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권영우 교수는 “손저림증 초기에는 주사, 약물 요법이나 손목에 부목을 대는 물리 치료를 시행한다. 그러나 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손바닥 근육 위축이 나타날 정도로 심하다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횡수근 인대 절개술은 빠른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해 점차 보편화 되는 수술법이다. 그러나 내시경 수술 시 제한된 시야로 인해 신경, 혈관 손상 가능성이 있으므로 술기가 충분히 숙련된 전문의에게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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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010tnrud@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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