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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우울·불안·스트레스 등 정서적 요인의 턱관절 질환, 정확한 진단 필요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입력일 : 2020-10-28 16: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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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직장인 A(24)씨는 최근 턱관절에서 딱, 딱 소리가 나고 통증이 시작됐다. 일시적인 현상이라 생각했지만 증상은 더 심해졌고 구강 내과 전문의가 있는 치과를 방문해 정서적 요인 턱관절 질환을 진단받았다. 학생인 B(17)씨도 공부 중 집중하면 턱관절이 아파 장시간 집중하지 못해 치과를 방문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두 사람의 공통점은 정서적 요인으로 턱관절 질환이 나타난 경우이다. 대부분 턱관절 질환은 과도하게 딱딱한 음식을 주기적으로 씹거나 사고와 같은 외상, 선천적인 요인으로 생각하지만 정서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충분히 나타날 수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 불안감, 우울감으로 인해 턱관절 근육이 지속적으로 긴장 수축된 상태가 유지되면 턱관절에 지속적으로 과도한 압력이 가해져 턱관절이 약해지고 이로 인해 턱관절 질환까지 나타나게 된다. 또, 이런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경우 수면 중 이갈이, 이 악물기와 같은 무의식 중 습관이 나타나기 때문에 습관 교정과 턱관절 질환 치료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이러한 기전을 잘 알지 못해 턱관절 질환을 방치하게 되고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턱관절 통증의 원인을 모르거나 통증이 해소되지 않으면 불안감이 증폭돼 통증이 심해지는 악순환이 지속되거나 공황장애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또, 턱관절 통증이 3개월 이상 만성화돼 만성 통증으로 이어지는 경우 우울증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김형준 원장 (사진=오에프피구강내과치과 제공)

이렇게 정서적 요인인 스트레스, 불안감, 우울감 등에 따라 턱관절 통증이 나타난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은 뒤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방치한다고 해서 증상이 쉽게 나아지지 않고 습관 교정이 함께 필요하기 때문이다.

오에프피구강내과치과 김형준 대표원장은 “스트레스,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수험생, 직장인 등에게서 턱관절 질환이 나타나 치료를 받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며 “구강내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설명을 듣는 것이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되고 치료를 통해 초기 통증을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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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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