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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노안 교정, 진행 정도에 따라 다르게 수술해야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20-10-27 18: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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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눈 속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생기는 노화 현상 중 하나로 보통 40대 이후부터 나타난다. 그러나 최근에는 스마트폰, 컴퓨터 등 디지털기기의 사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30대 층에서도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젊은 노안이 발생하게 되면 단순히 눈이 피로한 것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나 교정을 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백내장, 녹내장 등 실명까지 진행할 수 있는 퇴행성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건조하다면 안과를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노안이 어느 정도 진행된 40대 이상은 노안과 함께 백내장이 발생할 경우가 높은데, 일반 백내장 수술을 받을 경우 수술 후에도 노안 때문에 돋보기 착용을 해야 하기 때문에 사회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40대 환자들은 노안과 백내장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노안 교정 수술을 선호하고 있다.

노안 교정 수술은 백내장으로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근거리, 중거리, 원거리 시력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다초점 인공 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이다.

노안 교정 수술에 사용되는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환자의 눈 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으나 요즘 대부분의 환자들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기 때문에 60CM의 근거리, 중간거리 시력의 개선도 역시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이영창 원장 (사진=바른안과의원 제공)

현재 독일 자이스사의 3중초점 리사트리 인공수정체와 미국 알콘사의 4중초점 팬옵틱스 인공수정체가 중간거리 작업량이 많은 환자들의 노안교정수술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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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녹내장이나 황반변성과 같은 망막질환이 있을 경우 노안 교정 수술만으로 시력이 개선 될 수 없으며 적절한 치료가 함께 병행돼야 한다. 백내장 수술 후에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관리 역시 꼭 필요하다.

광주 바른안과의원 이영창 대표원장은 “어느 정도 노안이 진행되고 일상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노안 교정 수술을 통해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법으로 노안과 백내장 모두 해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할 수 있다”면서 “젊은 노안의 발생 비율이 많아지고 있는데 평소 눈에 휴식을 자주 취하고, 전자기기 사용을 줄이면서 눈 건강에 신경 쓴다면 노안 진행 속도를 충분히 늦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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