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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원형탈모, ‘NO 스테로이드’ 면역·영양치료 병행으로 개선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입력일 : 2020-10-27 15: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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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아침, 저녁 낮은 기온에서 혈관이 수축하고 낮 동안 혈관 확장이 반복되면서,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 혈행이 원활하지 못하면 신체 각 기관에 영양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해 전체적인 면역 체계가 약화된다. 이에 환절기에는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음식의 섭취로 면역력을 지켜야 한다.


환절기 면역력이 약화되면 자연스레 증가하는 것이 면역 관련 질환으로, 특히 환절기는 자가면역질환의 하나인 원형탈모 환자들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시기다. 원형탈모는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스트레스와 잘못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면역체계가 이상을 일으켜 발생한다.

모발이 동그란 모양으로 탈락하는 단발성 원형탈모가 대표적인 증상이며, 증상이 심화되면 여러 군데 모발이 원형으로 빠지는 다발성 원형탈모와 두피 전 영역에서 모발이 빠지는 전두성 원형탈모, 전신의 털이 빠지는 전신성 원형탈모로 진행될 수 있다.

원형탈모로 진단되면 무조건 자가면역 반응을 떨어뜨리는 스테로이드 치료로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스테로이드 치료는 원형탈모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데 한계가 있다.

오히려 스테로이드 자체의 부작용으로 피부를 얇아지게 할 수 있으며, 피부 염증과 반복적인 재발 등을 유발한다. 또한 장기 치료시 고혈압과 당뇨, 호르몬 이상, 골다공증, 속쓰림, 위염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과도한 스테로이드 사용은 모낭을 녹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낭염과 두피함몰, 영구탈모, 재발성 원형탈모까지 유발할 수 있다.

▲이상욱 원장 (사진=모리의원 제공)

이에 최근에는 원형탈모의 근본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 면역치료와 영양치료를 병행하는 치료 방법도 선호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환자의 정확한 상태와 원인을 진단하는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자가면역질환인 만큼 면역력 저하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다른 질환이 동반될 수 있어 검사를 통해 동반 질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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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L(Total Hair Loss) 검사는 두피와 모발, 혈액 등 총 9단계의 체계적인 검사 시스템을 통해 환자에게 맞는 맞춤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준다. 필수 검사와 선택 검사로 구분돼 환자에 따른 맞춤 검사를 진행하며,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질환과 환자의 건강 자체를 함께 회복할 수 있는 면역치료와 영양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

모리의원 이상욱 원장은 “원형탈모가 자가면역질환이라는 사실에만 국한해 증상 제거만을 목적으로 하는 스테로이드 치료는 각종 부작용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증상의 악화를 가져올 수 있어 지양하는 것이 좋다”며 “원형탈모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THL검사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한 후, 그에 맞는 면역치료와 영양치료를 병행해야 질환의 치료와 환자의 건강 상태 자체를 회복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별다른 치료 없이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증상 방치시 치료가 더욱 어려워지므로, 증상이 나타난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예후에 좋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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