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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무허가 손소독제 42만개 불법 제조ㆍ판매한 일당 '검거'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20-10-28 07: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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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쇼핑몰 등서 총 20만개 유통해 16억대 부당이득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부산에서 허가받지 않은 무허가 손 소독제 42만개를 불법으로 제조·판매하려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지난 26일 무허가 손 소독제 제조업체 대표 A씨를 약사법 위반 및 허위광고 혐의로 구속하고, 또 다른 업체 대표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부터 3월 사이 전국에 손 소독제 제조공장을 차려 놓고 보건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은 무허가 손 소독제 42만개 시가 34억원 상당을 불법으로 만들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렇게 만든 손 소독제를 대형 쇼핑몰 등을 통해 시중가보다 저렴한 개당 8000원에 판매하는 등 총 20만개를 유통해 16억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법상 의약외품인 손소독제 등을 제조하려면 필요한 시설기준을 갖추고 식약처장에게 제조업 신고 및 허가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이들은 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것처럼 포장지에 FDA 승인 마크를 거짓으로 표시해 유명 포털 쇼핑몰 등에 납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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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들은 경찰에서 자신들이 만든 제품은 손 소독제가 아니라 손 세정제라고 주장했으나, 국과수에 의뢰한 성분분석 조사에서 손 소독제라는 유권해석을 통고받은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무허가 손 소독제 22만개를 압수해 전량 폐기 처분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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