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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우리 아이 근시 치료하는 드림렌즈, 보호자의 관심으로 더욱 안전하게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입력일 : 2020-10-27 15: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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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환자가 정밀굴절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 김안과병원 제공)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초등학교를 입학한 아이들에게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안질환인 근시는 굴절이상의 일종으로 물체의 상이 망막의 앞쪽에 맺혀 먼 곳이 잘 보이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대한안과학회에 따르면, 초등학생 중 근시인 아이의 비율은 1970년대에 8~15%였으나 1980년대 23%, 1990년대 38%, 2000년대 46.2% 등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근시는 아이가 자라면서 같이 진행하는데, 대체로 만 7세부터 9세 시기에 급격히 증가하다가 어느 정도 나이가 되면 진행을 멈추게 된다. 성장기의 일정한 시기에만 시도할 수 있는 근시 치료 중, 교정효과를 인정받아 안과의사들이 많이 권장하는 것이 ‘드림렌즈’로 알려진 각막굴절교정렌즈이다.

드림렌즈는 일종의 특수렌즈로 수면 중에 착용하여 각막중심부의 형태학적 변화를 통해 시력을 교정할 수 있다. 밤에 착용하고 자는 동안 렌즈가 각막을 누르면서 각막의 중심 및 주변 부위가 평평해져, 근시 굴절력이 낮아진다. 따라서 자고 일어났을 때 근시가 없는 상태를 하루 동안 유지해주고 난시도 일부 교정해 준다.

드림렌즈는 착용 연령대에 제한이 없어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모두 착용 가능하다. 특히 눈이 자라는 속도를 늦춰주는 효과가 있어서 근시진행 속도를 40~50 % 늦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안경을 사용하지 않고도 잘 보이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다칠 위험이 있는 육체적 활동이 많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많이 권장하고 있다.

그런데 근시치료 목적으로 보통10세 미만의 아이들에게 적용되는 만큼 착용 및 관리가 쉽지 않다. 더욱이 렌즈의 가격이 고가인데다가 수명이 1~2년 정도 되므로 보호자가 관심을 갖고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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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드림렌즈의 가장 많은 부작용은 착용 시 손과 렌즈를 제대로 세척 및 소독을 하지 않아 발생하는 결막염과 각막염이므로 착용하는 손과 렌즈의 청결 상태가 가장 중요하며, 착용을 게을리해서 6개월 정도 렌즈를 착용하지 않았다면 다시 안과를 찾아 렌즈와 안구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드림렌즈는 8시간 이상 착용하면 일시적으로 시력이 개선되지만, 꾸준히 착용할 때 시력개선 효과가 더 잘 유지된다. 그런데 오랜 기간 착용하지 않으면 그 사이에 안구 길이나 각막 형태가 달라져 렌즈가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다시 안과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한 것이다.

아울러 렌즈를 착용하는 소아들은 3~4개월에 한 번씩 전문의에게 정밀검진을 받아 각막에 이상이 생기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고, 도수가 달라졌다면 적합한 렌즈로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김안과병원 사시소아안과센터 김대희 전문의는 “근시치료에 효과적인 연령인10세 이하 소아가 드림렌즈를 착용할 경우 올바르게 착용할 수 있도록 보호자의 관심과 관리가 중요하다”며, “사용 전과 사용 중에 안과전문의를 찾아 정밀검진 후 자세한 사용방법, 주의사항 등을 정확하게 익히고, 성장기인 만큼 안구 및 시력발달 상태확인을 위해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pj959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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