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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결명자, 위염 예방 효과 있다…위점막 손상 개선·예방 효능 발견
한의약진흥원, 연구결과 특허 등록…결명자 이용한 우수 제품 개발 지원한다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0-10-27 09:47:01
▲결명자 (사진= 한국한의약진흥원 제공)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약재로 이용되는 토종한약자원 중 결명자 물 추출물이 위염을 개선하는 효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 2019년부터 결명자 물 추출물(100·500mg/kg)을 위염이 유발된 동물에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연구 결과 위점막 손상을 개선시키고, 위조직 내에서 점막 손상을 차단시키는 Prostaglandin E2의 손실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진흥원은 이번에 결명자 물 추출물의 위염 예방효능을 입증해 특허를 등록함에 따라 결명자를 이용한 우수 제품 개발과 한의약 산업 진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허명은 ‘결명자 추출물을 포함하는 위장질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공개번호 10-2020-0052770)’이다.

한약재로 사용되는 결명자는 씨앗의 일종으로, “눈을 좋게하는 씨”라는 뜻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예로부터 눈의 피로와 건조감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변비를 완화하는 효능이 있어 일상에서 쉽게 사용된다.

결명자의 주요성분은 anthraquinone 계열의 화합물로 emodin, physcion 및 chrysophanol과 같은 여러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국내/외 연구결과에 따르면 골다공증 예방, 항산화 및 간세포 보호 등 이로운 기능을 가지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이응세 원장은 “한의약이 국민에게 신뢰받기 위해서는 과학화와 표준화를 통한 투명성 제고와 이에 대한 근거를 확립해야 한다”면서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시장성이 높은 우수 품질의 국산 한약재를 개발․보급하여 토종자원의 경쟁력과 혁신역량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에서는 국산 한약재를 대상으로 위염과 아토피 피부염을 포함한 여러 염증질환을 평가 중이다.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010tnrud@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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