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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위장약 시장 판도 변화에 개량신약 개발 나선 제약업계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입력일 : 2020-10-27 07: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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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IN-C004 임상 1상 승인
한미, PPI 단점 개선한 신약 허가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라니티딘 사태와 P-CAB 제제의 적응증 확대 등 국내 위장약 시장의 판도가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제약사들이 개량신약 개발에 나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P-CAB 계열 신약 ‘케이캡(테고프라잔)’으로 입지를 구축한 HK이노엔은 최근 또다른 위식도역류질환 개량신약 후보인 ‘IN-C004’의 임상 1상 시험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

이번 임상은 구강점막 흡수 여부를 평가하기 위한 시험과 경구 투여시 약동학적 특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HK이노엔은 케이캡의 출시 첫 해에 2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는 등 PPI 제제가 주름잡고 있는 위장약 시장에서 눈에 띄게 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에도 위식도역류질환 개량신약 개발에서 라인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IN-C005의 임상 1상 시험을 승인 받았으며, 이외에도 IN-C003, IN-C001 후보를 발굴하는 등 파이프라인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원제약도 최근 위염치료제 ‘DW1903’의 임상 3상 시험을 승인받았다. 이번 임상은 급성위염 및 만성위염의 위점막 병변을 보이는 국내 환자 3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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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을 모두 마치고 품목허가까지 획득한 제약사도 있었다.

한미약품은 지난 6일 식약처로부터 PPI제제인 ‘에소메졸디알서방캡슐’을 신규 허가받았다. 다만 짧은 반감기 때문에 식전 복용해야 하는 기존 PPI 제제와 달리 반감기를 연장해 부작용을 줄였다.

PPI 제제보다 반감기가 길다고 알려진 케이캡 등 P-CAB 제제가 빠르게 적응증을 확보해가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PPI의 단점을 개선한 약물을 내놓은 것.

특히 한미약품은 에소메졸캡슐을 통해 PPI 시장에서 원외처방액 1, 2위를 달리고 있어 이번 에소메졸디알서방캡슐의 품목허가가 더욱 주목된다.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psh557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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