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새 병원' 사업, 다시 본격 진행한다

김민준 / 기사승인 : 2020-10-26 14: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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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예정보다 2~3개월 지연…2024년 완공 목표 변함 없어 순천향대 천안병원의 새 병원 건립 사업이 늦어도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에 따르면 오는 2021년 1~2월 시공사와 계약하고, 3월 착공에 들어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잠시 지연되고 있던 ‘새 병원 건립’을 다시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이는 그간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예정돼 있던 ‘새 병원 건립’ 사업이 본래 계획됐던 일정보다 2~3달 지연되고 있었으나 최근 이 같은 요인이 모두 해결됨에 따라 다시 ‘새 병원 건립’ 사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당초 순천향대 천안병원의 ‘새 병원 건립’ 사업은 올해 초 설계가 마무리가 되는대로 시공사 입찰을 거쳐 지난 7월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실제로 이를 위해 병원 측은 지난 3월 응급실 옆 제5주차장을 폐쇄하고, 철거를 진행한 바 있으며, 병원 설계 등도 모두 끝난 상태로 시공사 입찰·선정 등만 남겨두고 있었다.

건물 규모 등은 앞서 공개된 것과 동일하다.

총 4000억원을 투입해 현재 병원 건물 바로 옆에 4만5300㎡(약 1만3700평) 규모의 대지에 건물면적 13만6166㎡(약 4만1190평), 지하 5층, 지상 15층 규모로 새로운 병원 건물을 건립할 예정이다.

한편 순천향대천안병원의 새 병원 건립 사업은 지난 2012년 7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병원은 개원 30주년을 맞아 기념식에서 제2병원 건립을 공식 발표했고, 천안시와 1500병상 규모의 대형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천안시는 2014년 순천향대천안병원과 주변 부지 총 4만5920㎡를 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고, 병원 진입로 개설을 위해 100억원을 투입하는 등 원활한 병원 건립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새병원 건립 사업은 부지 매입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잘 진행되지 않다가 2015년 부동산 매매 계약 체결과 2016년 새병원 건립 추진단이 구성됨에 따라 해결되는 줄 알았으나 추가로 설계에 3년 가량 소요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는 당시 병원은 2018년 6월 착공에 들어가 2019년 하반기 준공 후 개원하는 목표보다 건립 일정이 많이 늦어지는 것으로 이어졌고, 지난 3월경 본격적으로 추진하려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현재에 이르러서야 간신히 착공 준비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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