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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20대 신용융자잔고 급증…순증가 1위 씨젠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
입력일 : 2020-10-26 12: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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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

모든 연령층의 신용융자 규모가 확대된 가운데 30세 미만 청년층의 신용융자 증가율이 162%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25일 발표한 '개인투자자의 신용거래 동향 및 투자자 유의사항'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신용융자잔고(개인투자자에게 제공하는 주식 매수대금 융자)는 16조4000억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피 관련 신용잔고 비중은 44%에서 49.7%로 증가했고 코스닥 종목에 대한 신용잔고 비중은 56%에서 50.3%로 감소했다.

주가 하락 위험성으로 신용융자 거래시 우량주·대형주 중심의 투자경향을 보였다. 특히 코로나19 발생 이후 시가총액과 거래량이 급증한 씨젠의 신용잔고 순증가액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신용잔고 순증가 상위 5종목을 살펴보면 씨젠 다음으로는 삼성전자, 셀트리온헬스케어, 카카오, LG화학 순이었다. 신용잔고 상위 5개사는 셀트리온, 씨젠, 삼성전자, 셀트리온헬스케어, 카카오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층의 신용융자 규모가 확대됐으며 특히 청년층(만 30세 미만)의 신용융자 증가율(162.5%)이 높게 나타났다. 다만 중장년측 대비 청년층의 비중은 2.4%로 미미한 수준이었다. 만 30세~60세의 중년층은 83.9% 증가했고 비중은 46.0%로 가장 많았다. 전체 연령대는 전년대비 신용융자가 89.1% 증가했다.

담보비율 200% 이상의 신용공여 계좌 비율은 52.5%로 전년말보다 9.75% 증가했다. 담보비율 140% 이상 170% 미만으로 반대매도 가능성이 높은 계좌 비율은 주가상승으로 인해 올해 3월 35.3%에서 지난달 26.5%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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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급락으로 일평균 반대매도 금액 및 계좌수는 3월 최대치를 기록한 후 하락했으나, 6월 이후 반대매도 금액 및 계좌수가 다시 증가했다.

8월말 신용공여 연체율 및 부실연체율은 각각 0.44%, 0.29%로 전년 대비 다소 하락했다. 8월말 총 연체액(0.15조) 중 부실연체(0.1조) 비중은 67.13%로서 총 연체액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6월에 비해 부실연체 비중이 축소됐다.

금감원은 "대출 등을 이용한 투자는 개인의 상환능력 및 생활비, 교육비 등 다른 지출 계획을 고려해 감당 가능한 범위 내에서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며 "신용거래를 이용한 투자자는 담보유지비율을 수시로 확인해 보유주식의 임의처분에 대한 투자손실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증권사의 신용융자 이자율은 은행의 신용대출에 비해 높으며 기간별로 이자율이 차등적용되므로 예상 이자비용을 감안해 신용거래를 통한 주식투자 여부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010tnrud@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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