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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英, 美로부터 패스트푸드 최강국 자리 탈환?
메디컬투데이
입력일 : 2008-01-03 11: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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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패스트 푸드의 본거지'라는 명성을 가지고 있는 미국이 영국으로부터 패스트 푸드 강국 자리를 위협 받게 됐다고 2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온라인판이 보도했다.


영국 BBC 방송이 13개국의 9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영국 사람들이 칩이나 피자, 햄버거 등과 같은 패스트 푸드를 미국 사람들보다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설문에 응한 영국 국민의 45%는 "패스트 푸드가 맛있어서 패스트 푸드를 포기할 수 없다"고 답해 같은 질문에 44%의 국민이 응답한 미국보다 1%포인트 더 높아 영국인들이 미국을 제치고 패스트 푸드를 가장 사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과 미국에 이어 37%가 패스트 푸드를 포기할 수 없다고 답한 캐나다가 3위를 차지했다.

반면 프랑스 사람들은 응답자의 81%가 패스트 푸드를 포기할 수 있다고 답해 패스트 푸드에 대한 사랑이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75%의 싱가포르와 73%로 동률을 이룬 홍콩과 루마니아가 그 뒤를 이었다.

영국은 이처럼 패스트푸트 마니아들이 점차적으로 늘어나면서 국민들의 비만율이 전체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응답자의 몇몇은 "정부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영국 국민의 비만율을 해결하기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하면서도 마트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는 패스트 푸드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다고 고백했다.

한편 설문에 의하면 프랑스 국민들은 거의 매일같이 체중계에 몸을 싣고 체중조절을 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국민들을 거의 체중을 체크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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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영국 내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레이트에서 온 이민자들이 저지방 식품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은 체중 조절을 위해 가까운 헬스장을 찾거나 집에서 개인적으로 운동을 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서유정 기자(teeni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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