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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美 FDA, ‘렘데시비르’ 첫 코로나19 치료제로 정식 승인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입력일 : 2020-10-24 06: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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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22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입원 환자들에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 Inc)의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Remdesivir)를 치료제로서 정식 승인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렘데시비르는 미국에서 정식승인을 받은 첫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가 되었다.

지난 5월 렘데시비르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주관 하에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입원환자들의 재원 기간을 평균 5일 단축하는 효과를 입증했고 이를 토대로 FDA로부터 신속 사용 허가 승인(EUA)을 받아 현재 코로나19 환자들의 일차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주 세계보건기구(WHO)는 회원국에서 진행된 렘데시비르의 대규모 임상 사용 결과 환자들의 입원 기간을 줄이는 효과가 확실하지 않다고 밝히면서 렘데시비르에 대한 논란이 이어졌다.

한편 길리어드는 WHO의 발표에 대해 “WHO의 연구는 이중 맹검(blinded) 상태로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결과가 편향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며 “렘데시비르는 현재 전세계 50개가 넘는 국가에서 일시적인 승인을 받은 치료제다”고 언급했다.

렘데시비르는 세계적으로 중증 코로나19 환자들의 일차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임상시험 결과 환자들의 생존율을 유의미하게 높인다는 것을 입증하지는 못했으며, 중증 환자들보다 경한 증상을 나타내는 중등도 환자들에 대해서도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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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길리어드는 현재 베클루리(Veklury)라는 상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는 렘데시비르의 미국 내 수요를 공급하고 있으며 10월 말까지 렘데시비르의 전세계적인 수요를 맞추기 위해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seyong7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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