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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자연치아 살리는 보존적 치료법 충치·신경치료란?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입력일 : 2020-10-23 10: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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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자연치아만큼 좋은 치아가 없다’고 할 정도로 자연치아를 보존하는 것이 100세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오랫동안 건강한 삶을 사는 방법 중 하나로 꼽힌다. 의학기술이 발달하면서 실제 치아와 색부터 모양, 저작력까지 매우 유사한 장치와 기술들이 고안되고 있다고 해도 자연치아 본연의 심미성과 기능성을 완벽히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일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자연치아를 건강하게 오래 사용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가장 좋은 방법은 올바른 양치 습관과 함께 정기적인 치과 방문을 통해 치아 상태를 상시 체크해 주는 것이다. 음식을 섭취할 경우 치아 사이사이는 물론, 어금니 안쪽까지 꼼꼼한 칫솔질을 통해 치아를 관리해 주는 습관을 들이고, 치아에 이상이 있다고 느껴지거나 시큰거리는 통증이 있을 경우 빠른 시일 내 치과를 방문해 확인해야 한다.

만약 치과 검진을 통해 충치가 발견된 경우에는 질환이 악화되기 전 적절한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충치는 벌레가 갉아먹은 것처럼 치아가 침식돼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치아우식증이라고도 불린다.

충치는 보통 음식물 섭취나 흡연, 음주 후 제대로 양치질을 하지 않아 음식물 찌꺼기가 쌓이고 그로 인해 생성된 치태와 치석이 원인이 된다. 노화로 치아와 잇몸이 약해진 경우 입속 세균이 당분을 분해하면서 생성하는 산에 의해 치아가 부식되며 나타나기도 한다.

자연적으로 치료가 어렵고, 오히려 방치하면 할수록 충치 범위가 확대되면서 옆의 치아까지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극심한 치통에 시달리거나 제대로 음식을 씹을 수조차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될 경우 발치를 해야 하는 상황까지 올 수 있기에 가능한 빠른 충치 치료가 필요하다.

충치 치료는 깊이와 범위, 크기 등에 따라 레진, 인레인, 크라운 등의 충전재로 수복을 하게 된다. 초기에는 치아 제일 바깥층인 법랑질에만 세균이 침식돼 특별한 증상도 통증도 잘 느껴지지 않지만, 상아질까지 진행될 경우에는 레진이나 인레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김연성 원장 (사진=서울새봄플란트치과 제공)

충치가 치아 안쪽 신경조직까지 번져 신경을 건드리게 될 경우에는 저작활동을 안 해도 통증이 나타날 정도로 상황이 심각해 충치 치료만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수 있다. 이런 경우 대부분 치아를 발치한 후 임플란트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전에 자연치아를 최대한 살리기 위한 마지막 보존적인 치료법인 신경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신경치료는 충치로 치아 내 신경과 혈관이 심하게 손상된 상태에서 혈관이 들어있는 치수 조직을 제거한 후 그 공간에 다른 재료를 밀봉해 치아 기능을 유지하는 방법이다. 치료 이후에는 파손의 우려를 막기 위해 크라운을 씌워 보다 오랫동안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이와 관련해 서울새봄플란트치과 김연성 대표원장은 “신경치료의 경우 한 번으로 치료가 끝나지 않고 최소 2~5회 치과 내원을 해야 할 수 있으며, 신경치료 후 통증이 있는 경우 재신경치료나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며 “치아 뿌리 끝을 잘라내는 치근단절제술이나 치아 발치 후 염증을 제거하고 다시 식립하는 치아재식술 등 수술로도 자연치아를 충분히 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는 치료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까지 불식시킬 수 있는 진료보증제를 실시하는 치과도 있다”며 “치과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사후관리를 보장하는 진료보증제 시행 여부도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김 원장은 또 “자연치아를 살리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철저한 치아 관리를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라며 “꼼꼼한 양치질 등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정기적인 구강검진과 스케일링, 구강용품 등을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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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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