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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무리한 다이어트,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20-10-22 1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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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예기치 않게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대한민국에 ‘언택트 시대’가 도래한 지 벌써 반년 이상이 지났다. 자연스레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시쳇말로 ‘확찐자’라는 말까지 등장한 요즘, 늘어난 체중을 관리하려고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이가 늘고 있다.


건강을 위한 체중 감량은 중요하지만, 계획 없이 무작정 다이어트를 진행하다가는 탈모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다이어트와 탈모는 전혀 연관이 없는 이야기 같지만 이는 충분히 가능성 있다. 모든 다이어트가 탈모를 유발한다기보다는 무리한 다이어트가 문제가 된다.

인체는 환경 변화에 적응하려는 특성이 있다. 늘어난 체중을 급격히 줄인다면 몸에서는 생명 유지에 필요한 장부기관에만 영양을 집중시킨다.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떨어지는 말초부위는 영양이 부족해진다.

말초부위에 속하는 머리카락은 급격한 체중 감량을 겪으면 성장기 모발이 갑작스럽게 휴지기에 들어서게 만든다. 결국 탈모량이 정상 범위를 뛰어넘으면서 급성 탈모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진다.

무리한 다이어트로 급성 탈모를 겪은 이의 대다수는 머리를 감을 때마다 빠지는 머리카락을 보고 더욱 스트레스를 받곤 한다. 스트레스는 탈모를 악화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기 쉬워 진행 속도를 빠르게 만드는 주범이지만, 적절한 치료 시기만 놓치지 않는다면 탈모 호전 또한 빠른 편이다.

▲정보윤 원장 (사진=발머스한의원 제공)

그렇다면 다이어트로 발생한 급성 탈모는 어떻게 치료할까? 한방에서는 탈모를 유발한 몸속 문제를 파악한 뒤, 몸 치료를 통해 원인을 바로잡아주는 것에 집중한다. 탈모는 유전 같은 선천적 원인의 영향으로도 나타날 수 있지만, 다이어트에 의한 탈모는 유전이 없더라도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으므로, 치료가 어렵거나 안 될 거라고 속단하기보다 의료진을 통해 자세한 진단부터 받아보는 것이 탈모치료의 중요한 열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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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로 탈모가 나타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단기간에 무리하게 체중 감량을 시도하지 않아야 한다. 수개월 이상의 기간을 두고 여유롭게 체중을 감량해 몸의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발머스한의원 대구점 정보윤 원장은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많은 이가 굶어서 체중을 조절하지만 이는 건강을 저하하는 지름길이다. 규칙적인 식사와 영양 균형 잡힌 식단과 꾸준한 운동이 전제되어야 건강과 모발 모두를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유념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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