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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척추관 협착증·추간판 탈출증, 시술 후 잘못된 생활습관 유지하면 재발 위험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입력일 : 2020-10-22 17: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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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일상생활 중 허리를 펼 때 통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다리가 저리고 가늘어지며 종아리의 통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보행시 통증이 발생해 걷기가 어려운 정도라면 척추관 협착증이나 추간판 탈출증(디스크 탈출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척추관 협착증이나 추간판 탈출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 중앙의 척추관이 좁아져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허리의 통증을 유발하거나 다리에 여러 복합적인 신경 증세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좁아진 척추관의 압박으로 인한 허리, 다리, 종아리 등 하체의 통증 및 저림 증상, 이로 인한 보행장애 등을 꼽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허리를 뒤로 젖힐 경우 통증이 심해지는 척추관 협착증과 디스크 탈출증의 차이점은 척추관 협착증은 허리를 앞으로 굽힐 때 통증이 경감되는 점이다.

주로 노화가 시작되며 신체에 퇴행성 변화가 진행돼 추간판이 척추에서 떨어져 발병하는 경우가 많으나 최근에는 잘못된 자세 및 무리한 운동 등으로 인해 병원을 내원하는 젊은 환자 층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일반적으로 증상이 혈액순환 장애나 하지정맥류와 비슷해 오인해 증상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인근 병원에 내방해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및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송교창 과장 (사진=안성성모병원 제공)

척추관 협착증이나 추간판 탈출증은 증상의 정도가 낮다면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신경주사요법, 도수치료 등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 방법으로도 충분히 증상을 호전 시킬 수 있으나 이러한 치료 방법에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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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방법은 인접하는 2~수개의 척추골에 수술을 해 부동화하는 척추 고정술이나 척추를 압박하는 구조물을 제거하는 수술 등이 일전에 많이 시행됐으나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큰 환자와 노령층의 경우 수술이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최근 내시경을 통해 거의 흉터 없이 신경을 압박하는 디스크와 뼈 등의 구조물을 제거해 공간을 확보하는 척추내시경 시술의 진행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최소한의 절개 이후 내시경과 의료용 특수기구를 삽입해 척추관의 압박 요인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척추내시경 시술은 광범위한 피부 절개를 하지 않고 조직 손상 및 합병증의 위험이 비교적 낮아 노령층,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큰 부담을 주지 않고 시술이 가능하다.

안성성모병원 척추센터 송교창 과장(신경외과 전문의)은 “시술이 완료돼 병의 원인이 제거됐다 하더라도 잘못된 생활습관을 유지하게 된다면 척추관 협착증 재발 위험이 있다. 그렇기에 의식적으로 바른 자세를 꾸준히 유지해야 하며 척추에 좋은 운동을 꾸준히 병행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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