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메디컬투데이 네이버
정책 의료 건강 산업 사건사고 지구촌 메디포토 기타
메디컬투데이 > 산업
로또리치
산업 ‘적외선 그릴’ 신화 썼던 자이글, 상장 4년 만에 매출 뚝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입력일 : 2020-10-23 07:13:38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RSS
사업다각화‧신제품 출시 통해 제 2도약 노려…반전 미지수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적외선 조리기기로 주목받은 가전제품 기업 ‘자이글’이 코스닥시장 상장 이후 매년 하락세를 그리고 있는 모습이다. 전체 매출액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력 제품 ‘그릴’의 판매 부진이 전체 매출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자이글이 올해 초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297억원이다. 이는 전년 매출액 558억원 대비 46.8% 감소한 수치며, 상장해인 2016년 1014억원보다는 무려 70% 가량 떨어졌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 2016년 131억원을 기록했으나, 이듬해 60억원으로 반토막났으며 2018년부터는 적자로 돌아섰다.

이는 자이글이 주력 제품으로 내세워오던 적외선 그릴 제품의 판매 부진에 따른 영향이다. 주방 가전제품시장에 경쟁사들의 유사제품이 난입하고 에어프라이어가 저가형부터 고가형까지 다수 출시하면서 경쟁력이 떨어진 탓이다.

실제로 자이글의 그릴 판매 매출액은 지난 2016년 1014억원을 기록했으나, 2017년 82억원, 2018년 55억원, 2019년 29억원으로 거듭 하락을 반복했다. 해당 기간동안 그릴 매출액은 전체 매출액의 96% 이상을 차지했다.

그 외에 자이글맑음, 넥시블 등 웰빙 가전제품과 자이글 그릴&펍 등 외식사업도 이어오고 있지만 해당 사업부문이 차지하는 매출액은 전체의 2% 정도밖에 미치지 못한다.

또한 자이글은 지속되는 실적 부진에 따라 해외시장도 정리를 시작했다. 최근 중국 법인 ‘샤오싱자이글전기유한공사’의 지분 100%를 매각했다. 중국 당국의 사드 보복 등이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면서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중국 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폴란드 등에서도 매출하락이 이어져 글로벌 경영환경이 꾸준히 악화됐다.

현재 자이글은 헬스뷰티케어를 신사업으로 내세우는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돌파구를 찾고 있다. ‘산소 LED돔’, ‘산소발생기’ 등 LED마스크 제품과 화장품을 출시하며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는 모습이다.

최근에는 그릴 제품 경쟁력 저하에 따라 적외선 에어프라이어 웍 제품인 ‘자이글 원큐’를 출시하며 반전을 노리고 있다. 기존 에어프라이어의 단점을 보완하고 업계 최초로 웍 기술을 적용해 시장 재탈환에 나선 것이다.

하나의 제품군에만 주력하던 기존과 달리 사업을 다각화하고 신제품까지 출시한 자이글이 올해 하반기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는 경과를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닥터수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psh5578@mdtoday.co.kr)
선크림에 보톡스가! 선크림 자외선만 차단한다고?

병원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fan
기사보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제약바이오메디컬
푸드,라이프코스메틱
건강바로알기 더보기
투데이소식통 더보기
실시간뉴스
동화약품잇치
산업
포토뉴스
 서울시의사회 창립 104주년 기념식
이전 다음
메디컬헬스
건강바로알기
고혈압 당뇨병
메디로그
하단영역지정
메디컬투데이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광고 및 사업제휴문의 | 클린신고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