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K-방역 해외시장 진출 확대 위해 국제동향 정보 제공한다

백신 개발동향 등 코로나19 관련 최신 정보 제공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각 국 규제기관 등에서 제공하고 있는 코로나19 관련 국제동향 정보를 식약처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정보는 코로나 백신의 개발동향, 체외진단의료기기 및 치료제 사용동향, 국제지원 코로나19 연구 등에 관한 사항으로, 특히 세계보건기구가 주관하는 체외진단의료기기 긴급사용 등재(Emergency Use Listing), 협력연구기금 지원안내 등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의 해외진출에 도움이 되는 정보도 함께 포함하고 있다.

체외진단의료기기 긴급사용 등재 기준은 ▲SARS-Cov-2 핵산 분석 ▲SARS-Cov-2 IgM/IgG 효소면역분석 및 신속진단키트 ▲SARS-Cov-2 항원 신속진단키트 등을 대상으로 한다.

협력연구기금 지원은 연구과제분야의 경우 ▲백신후보물질 평가 위한 질병모델구축 ▲중증질환 코로나19모델 구축 ▲SARS-Cov-2 전파기전 ▲질병의 바이오마커 및 면역 상관관계 ▲혈청 수혈 통한 방어시험 모델 구축 ▲SARS-Cov-2 분리주 및 시약 ▲코로나19 동물시험모델 대체 위한 인체복합조직 배양모델 구축 ▲공개된 코로나19 연구자료 통합 및 요약 등 위한 디지털 프로젝트 ▲SARS-Cov-2 분리주 증식방법 마련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식약처는 최신 정보 공유를 통해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들이 국제사회의 코로나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데 기여하는 한편, 국내 K-방역 우수성을 활용하여 국산제품의 해외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