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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커피와 녹차, 당뇨병 환자 사망 위험 낮추는 효과 있다
메디컬투데이 이충호 기자
입력일 : 2020-10-22 1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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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와 녹차가 당뇨병 환자의 사망 위험을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사진=DB)

[메디컬투데이 이충호 기자]

커피와 녹차가 당뇨병 환자의 사망 위험을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2일 일본 큐슈대학교, 후쿠오카 치과대학, 하쿠쥬지 병원 연구팀은 커피와 녹차 섭취가 2형 당뇨병 환자들의 사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를 학술지 ‘BMJ Open Diabetes Research & Care’에 발표했다.

하루에 2잔 이상의 커피와 4잔 이상의 녹차가 2형 당뇨병 환자의 총사망률(all-cause mortality) 63% 감소와 연관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당뇨병은 암, 골절, 치매, 순환기질환 등을 포함한 여러 건강 문제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당뇨병과 연관된 건강 위험을 약물이 현저하게 줄여주긴 하지만 전문가들은 생활습관 변화 또한 당뇨 조절의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로 여기고 있다.

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녹차가 어떻게 이득이 되는지 특정하게 연구한 적은 거의 없었으며 커피 또한 당뇨병 환자들에 대한 효과를 연구한 적은 거의 없었다.

연구팀은 ‘후쿠오카 당뇨병 레지스트리’의 데이터를 이용해 2형 당뇨병 환자 4923명을 분석했고 이들은 20세 이상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66세였다.

연구팀은 연구 참여자들의 건강정보를 비롯해 여러 생활습관 정보를 조사했고 특히 커피와 녹차 섭취에 관한 정보도 수집했다. 중위 추적기간은 5.3년이었으며 추적기간 동안 309명이 사망했다.

연구팀은 녹차는 하루 4잔 이상, 커피는 하루 2잔 이상 마시는 경우를 ‘고섭취’로 정의했다. 그 결과 하루에 2잔 이상 녹차나 커피를 마시는 경우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사망률이 낮았다.

하루에 커피를 2잔 이상 마시는 경우 사망 위험 41% 감소와 연관이 있었으며 녹차는 하루에 4잔 이상 마시는 경우 사망 위험 40% 감소와 연관이 있었다. 하루에 커피도 2잔 이상, 녹차도 4잔 이상 마시는 경우는 63% 더 사망 위험이 낮았다.

이 연구는 교육수준, 소득수준과 같은 정보를 수집하지 않았으며 관찰연구라는 한계점이 있다. 또한 설문지로 정보를 수집해 정보의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한계점에도 불구하고 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커피와 녹차가 이득이 될 수도 있다는 중요한 근거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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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이충호 기자(chlee04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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