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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홍조, 올바르게 치료하려면…피부과 전문의의 맞춤 치료 필요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입력일 : 2020-10-21 16: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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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다른 사람보다 유난히 피부가 자주 붉어지거나 화끈거리는 느낌이 든다면 ‘홍조’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홍조 현상은 부끄러울 때나 기온이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갑자기 이동할 때 등 특정 상황에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해 질환으로 여기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안면홍조는 얼마나 자주 일어나는지, 또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하는지에 따라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분류할 수 있다. 질환으로서 안면홍조는 얼굴이 붉어지고, 붉어진 상태가 오래 지속하는 현상을 말한다. 얼굴이 붉어지는 현상은 피부 속 혈관의 확장으로 인해 나타난다. 안면홍조증이 있을 경우에는 작은 자극에도 피부 혈관이 쉽게 늘어나게 되며, 다시 수축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된다. 이에 얼굴의 붉은 상태가 오래 지속되는 것이다.

안면홍조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유전적인 영향을 비롯해 장기간의 자외선 노출이나 지나친 음주, 약물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폐경기 증후군이나 다른 피부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정상 피부 상태에서 여러 원인에 의해 잠재적 홍조 상태가 되면 피부가 푸석푸석해지며, 건조하고 예민한 상태가 된다. 이후 모세혈관 확장이 시작되면 간헐적으로 붉음증이 나타나며, 모세혈관 확장이 고착화되면 오랫동안 얼굴이 붉어지고 열감이 동반된다. 증상이 심화하면 내부 열독소로 인해 염증이 활성화될 수 있으며, 나아가 표피가 울퉁불퉁하게 변형된 안면부 변형을 초래할 수도 있다. 이는 스스로 자가 치료를 통해 개선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피부 속 혈관의 문제로, 혈관 자체에 대한 치료가 필요하다.

한 번 늘어난 혈관은 증상 지속시 긴장도가 떨어져, 붉은 얼굴이 지속되며 확장 정도가 심해질 수 있다. 이에 단기간 치료보다는 조금씩 완화시키는 치료가 바람직하다. 치료는 마크뷰 피부분석기를 통해 얼굴의 숨은 혈관까지 찾아내 섬세하고 근본적인 치료에 접근할 수 있다. 마크뷰 피부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약물치료와 혈관치료, 사후관리의 3단계 치료를 병행해 홍조를 단계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임명 원장 (사진=아이엠피부과 제공)

약물치료 단계에서는 다양한 홍조 원인에 따라 스테로이드를 배제한 적절한 약물을 선택해 치료를 진행하며, 혈관치료 단계에서는 혈관레이저 브이빔퍼펙타를 통해 주변 조직 영향 없이 혈관 병변을 선택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브이빔퍼펙타는 붉은 색소에 집중 작용하는 레이저 파장을 이용해 안면홍조 외에도 모세혈관 확장증과 화염상모반 등의 각종 혈관성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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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치료 시에는 저출력으로 여러 번 치료해 통증은 줄이면서 효과는 높이는 치료 방법을 시행하며, 브이빔퍼펙타로 치료되지 않은 혈관은 M22 IPL, 롱펄스 레이저, 프락셔널 고주파 등을 병행해 복합치료를 진행한다. 혈관치료 후에는 벨라소닉을 통해 피부 염증과 혈관에 미세한 떨림을 주고, 진정약물 침투를 용이하게 하는 사후 관리를 진행한다.

대전 아이엠피부과 임명 원장은 “홍조와 같은 혈관치료 시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악화인자를 피하는 것이 필수”라며 “평소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화장품의 사용이나 염색, 펌 등을 자제하고, 급격한 온도 변화와 오랜 자외선 노출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증상 의심 시 피부과를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것을 권유하며, 다양한 원인이 있는 만큼 정확한 피부 진단 후 맞춤 진료를 받아야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며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피부과 전문의가 직접 상담부터 치료, 관리까지 함께하는 피부과를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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