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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코로나19에 출혈경쟁까지…손보업계 상반기 '적자' 기록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입력일 : 2020-10-21 07: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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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국내 손보사 합산비율 평균 105.4%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국내 손해보험사들이 코로나19 등에 따라 올해 상반기 적자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보험시장이 얼어붙은 것과 더불어 일반보험을 두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익성 악화까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동안 국내 손보사들의 합산비율 평균은 105.4%다. 합산비율은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합한 것으로, 100%를 기준으로 높으면 손해, 낮으면 그 만큼 이익이 난다는 것을 뜻한다.

손해율은 보험료 수입 대비 보험금 지급 비율을 말하며, 사업비율은 보험료 수입에서 인건비, 마케팅 비용, 모집 수수료등이 차지하는 비중을 말한다.

국내 주요 손보사들 중 가장 높은 합산비율을 나타낸 곳은 MG손해보험이다. MG손해보험의 합산비율은 지난 6월을 기준으로 121.39%이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5% 오른 수치다.

이외에 흥국화재 113.17%, 롯데손보 111.43%, 한화손보 107.38%, 메리츠화재 106.59%, 하나손보 106.43%, 현대해상 105.09%, KB손보 105.07%, 삼성화재 103.13%, 농협손보 103.12%, DB손보 102.97%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국내 손보사가 모두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코로나19 등에 따라 보험 가입률과 수익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신상품을 개발하거나 일반보험 판매를 늘리는 등 탈출구를 찾기 위해 경쟁을 하다보니 출혈 양상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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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보험은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을 제외하고 보험 기간이 1년 이상인 나머지 손해보험 상품을 뜻한다.

업계는 일반보험에 대한 손보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영업비용만 늘어나고 큰 이득을 보지 못해 손보업계 전체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psh557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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