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메디컬투데이 네이버
정책 의료 건강 산업 사건사고 지구촌 메디포토 기타
메디컬투데이 > 정책
로또리치
정책 아직도 감기 환자 10명 중 4명에게 항생제 처방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입력일 : 2020-10-20 11:05:04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RSS
OECD 31개국 중 항생제 소비량 3위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지난해 각급 병원에서 감기 환자에게 항생제가 처방된 비율은 38.3%으로 2015년 44.0%에 비해 5.7%p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은 비율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급성상기도감염(감기) 항생제 처방률은 해마다 낮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OECD 31개국 평균 소비량보다 약 4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폐렴·기관지염 등 급성하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2018년 이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감기 환자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은 지역별로도 큰 편차를 보였다.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인 광주는 무려 42.8%를 기록했고, 대전과 세종은 33.4%로 가장 낮았다. 진료과목별로도 차이가 있었다. 감기 환자가 가장 많이 찾는 이비인후과에서 가장 높은 비율(40.0%)로 항생제를 처방했고, 내과(29.5%)가 가장 낮았다.

심평원에서는 항생제 처방률을 낮추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가감지급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즉,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항생제 처방률이 낮은 의료기관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참고로, 30병상 미만의 시설을 갖춘 의료기관을 ‘의원’이라고 한다.

문제는 가감지급사업에서 급성상기도감염(감기)에 대한 항생제 처방만을 평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특정 의료기관에서 평가를 피하기 위해 환자의 진단명을 급성하기도감염(폐렴·기관지염 등)으로 변경하여 항생제를 처방할 수도 있다는 합리적 의심이 가능한 부분이다.

심평원은 2018년부터 가감지급사업의 평가 기준을 일부 변경하여 시행 중이고, 앞서 언급했듯이 급성하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2018년부터 증가하고 있다.


닥터수
따라서, 항생제 처방에 대한 통합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즉, 평가를 우회하는 ‘꼼수’를 막기 위해서라도 호흡기질환 전반에 걸친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가김지급사업의 인센티브도 높여 의료기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해야 한다.

강선우 의원은 “WHO에서는 항생제 내성이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주요 원인이라고 밝힌 바 있다”며 “항생제가 남용되지 않도록 심평원에서 잘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pj9595@mdtoday.co.kr)
선크림에 보톡스가! 선크림 자외선만 차단한다고?

병원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fan
기사보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제약바이오메디컬
푸드,라이프코스메틱
건강바로알기 더보기
투데이소식통 더보기
실시간뉴스
동화약품잇치
정책
포토뉴스
 서울시의사회 창립 104주년 기념식
이전 다음
메디컬헬스
건강바로알기
비만 응급처치
메디로그
하단영역지정
메디컬투데이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광고 및 사업제휴문의 | 클린신고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