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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고대안암병원 김병구 교수팀, 다발골수종 환자 맞춤 유도만능줄기세포 국제인증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
입력일 : 2020-10-19 13: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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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골수종 환자 맞춤 세포치료 및 연구 활성화 기대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혈액종양내과 김병수 교수팀이 자체 고유기술을 이용해 세계최초로 다발골수종 환자 맞춤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김병수 교수팀은 ‘인간태반유래조건화배지’를 이용한 자체 고유기술을 이용해 제작한 다발골수종 환자 맞춤 유도만능줄기세포의 국제 줄기세포 등록기관 공인을 세계 최초로 받았고 그 결과를 세계 저명 SCI 학술지에 게재했다.

인간유도만능줄기세포(hiPSC)는 인간 성체세포에 역분화인자를 도입해 리프로그래밍 과정을 거친 미분화상태의 만능줄기세포로, 인체 모든 조직 재생과 세포치료를 가능케 함으로써 여러 중증 및 난치성 질환 치료의 열쇠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분야다.

김 교수팀은 십수년의 연구를 통하여 ‘인간태반유래조건화배지’로 역분화 리프로그래밍 효율을 기존 대비 10배 이상 높이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또한 최근에 이 기술을 이용해 급성 백혈병 환자 맞춤형 유도만능줄기세포를 국내 최초로 생산해 국제 줄기세포 등록기관 공인을 받았고 ‘Stem Cell Research’ 8월호에 연구 결과가 게재됨으로써 세계적 입지를 공고히 한 바 있었다.

급성 백혈병에 이어 이번 다발골수종 환자 맞춤 유도만능줄기세포 생산의 성공은 김 교수팀의 신기술이 실제 임상에 유용한 기술임으로 입증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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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골수종의 표적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에는 면역세포공급원이 필수적인데 최근 다국적 대형 제약사에서도 CAR-NK, CAR-T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유도만능줄기세포 기술에 과감한 투자를 선언하는 등 인간유도만능줄기세포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김병수 교수 (사진=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제공)

김 교수는 “급성 백혈병 환자에 이어 다발골수종 환자에서 유도만능줄기세포를 확립하고 이를 세계 최초로 hPSCreg에 등록하고 세계 저명 학술지에 게재하는 성과를 거두어 기쁘다”며 “앞으로 난치성 혈액질환 환자 유도만능줄기세포 연구를 통한 난치성 혈액질환 극복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에서 시행하는 '신약파이프라인개발사업'의 지원을 통해 수행됐으며, ‘인간태반유래조건화배지’기술은 국내특허등록, PCT 해외 특허출원 후 미국, 중국, 유럽 특허출원이 완료됐다.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010tnrud@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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