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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커피 마시는 습관, 파킨슨병 예방에 도움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입력일 : 2020-10-14 23: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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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팀은 카페인을 해당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진 사람들의 파킨슨병 발병위험을 체크할 수 있는 표지자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카페인 섭취가 파킨슨병의 발병 위험을 낮출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4일 미국 하버드대학병원(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연구팀이 ‘신경학(Neurology)’ 저널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파킨슨병의 발병위험을 높이는 유전자 ‘LRRK2’를 가진 368명을 대상으로 카페인 섭취와 질환의 발병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파킨슨병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위험인자들로는 두부 외상, 화학물질, 운동, 약물 등 다양한 환경요인들이 있다. 또한 파킨슨병 환자들 중 15%에서 파킨슨병의 가족력이 나타나는데, 이는 파킨슨병의 발병에 유전적인 인자들이 관여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연구팀은 ‘LRRK2 코호트 컨소시움’에 참여한 368명을 파킨슨병 발병 여부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눠 연구를 진행했다. 두 그룹에서 LRRK2 유전자 돌연변이를 나타내는 사람들의 비율은 동일했다.

대상자들 중 LRRK2 유전자 돌연변이가 없는 사람들의 혈액 샘플을 비교한 결과 파킨슨병이 발병한 환자들이 파킨슨병이 발병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혈중 카페인 농도가 31%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LRRK2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파킨슨병 환자들의 경우 대조군에 비해 혈중 카페인 농도가 76% 더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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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결과는 유전적으로 파킨슨병의 발병위험이 높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카페인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설명하며 “또한 카페인을 해당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진 사람들의 파킨슨병 발병위험을 체크할 수 있는 표지자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seyong7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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