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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류마티스 관절염, 통증 제거로는 치료 어려워…면역체계 바로잡아야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입력일 : 2020-10-13 17: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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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면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면역은 외부에서 침입하는 세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막아주는 기능을 말한다. 면역에서 림프구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면역체계가 무너지면 림프구가 우리 몸의 일부를 외부에서 침입하는 세균으로 잘못 인식하며 여러 가지 질환이 생기게 된다. 이것이 바로 자가면역질환이다.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은 림프구가 관절 활막을 공격하고 관절과 관절 주위의 뼈를 파괴하는 질환이다. 골관절염에 이어 만성 관절염 중 두 번째로 많은 질병이며, 염증성 관절염 중에서는 가장 흔한 원인 질환이다.

뼈와 뼈를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관절은 관절액(활액)을 생성하는 얇은 막인 활막으로 둘러싸여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 활막의 지속적인 염증반응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 염증성 전신질환이다.

활막의 지속적인 만성 염증반응으로 인해 관절의 연골 손상, 골 미란이 일어나며, 결국은 관절의 파괴가 일어나 기능의 장애를 초래한다. 이 외에 피로감, 발열, 식욕감퇴, 체중감소 등의 전신에 이상 증세를 일으킨다.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손과 발의 관절이 붓고 아프며, 호전과 악화를 반복되는 것이다. 아침에 관절이 뻣뻣해서 펴지지 않는 조조강직 증상이 한 시간 이상 지속되는 것이다. 피로감, 열감을 동반하고 손과 발의 작은 관절에 좌우 대칭적으로 관절염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어느 연령에서도 발병할 수 있지만, 35-50세 사이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며, 남성보다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난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질병 발생 10년 정도 경과 후에는 환자의 50%에서 일상생활에 장애를 갖게 된다고 알려졌다. 발생 후 적어도 2년 내에 진단받고 이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를 해야 결과가 좋다.


닥터수
(사진=김영진한의원 제공)

김영진한의원 김영진 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류마티스 관절염은 면역체계 불균형에 있는 만큼 기능을 회복해 정상 세포에 대한 면역 반응이 이뤄지지 않도록 면역 회복에 중점을 두고 진료를 진행해야 한다. 이에 한방에서는 자율신경 균형, 호르몬 균형, 면역체계, 척추배열 정상화, 장기 이상 기능 회복을 통한 개선과 함께 면역체계를 바로잡는데 집중한다.

환자 개개인의 증상에 따라 척추 및 관절의 경직을 풀어주고, 뻣뻣하게 굳은 관절 부위 근육을 이완하고 강화해주는 추나요법과 함께 한약, 약침, 왕뜸 요법, 통경단 등을 적용해 통증을 일으키는 근본 원인을 치료한다.

면역 기능 개선을 위해 처방되는 한약은 오장의 균형을 잡고 몸의 순환, 소화, 배설 기능을 높여 독소, 노폐물 배출 및 관절 염증을 제거해 원활한 순환을 돕는다. 약침은 말단 관절의 흐름을 돕고 병변 부위의 통증을 줄이고 염증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왕뜸은 전신의 체온을 올려 혈액의 순환을 돕고 말단 관절 혈액의 흐름을 개선하며 추나는 척추 관절의 균형을 바로잡고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약침은 병변 부위의 염증을 완화하고 조직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어 인체의 생리적인 기능을 유지한다.

김 원장은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역질환 치료는 개인의 체질, 상태, 진행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후 이뤄져야 한다”며 “다양한 임상 경험을 통해 개개인의 상황에 적합한 치료를 적용하는 의료진이 상주하는 한의원을 선택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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