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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국립대병원 폭행·난동, 최근 5년간 559건 발생…올 상반기만 87건
응급실 폭행, 57.4%…음주상태·정신질환자 폭행 각각 10%, 5.7% 달해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0-10-07 07:04:20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최근 5년간 10개 국립대병원에서 559건의 폭행·난동이 있었으며, 특히 폭행·난동행위 10건 중 6건은 응급실에서 발생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개 국립대학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6개월간 559건의 ‘국립대학병원 내 폭행·난동행위’가 발생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5년 29건에서 2018년 149건으로 증가한 뒤 지난해 128건으로 다소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올해 상반기는 87건으로 같은 기간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폭행․난동행위에는 의료진, 병원 관계자에 대한 폭행과 욕설, 주취상태에서의 난동은 물론 성추행, 성희롱, 몰카 등도 포함된다.

병원별로는 서울대병원이 155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강원대병원 83건, 경북대병원 70건, 부산대병원 58건, 충남대병원 46건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급실․응급의료 과정에서 발생한 폭행․난동 행위는 전체의 57.4%(321건)이었으며, 음주상태에서의 폭행과 정신질환자에 의한 폭행도 각각 10.0%(56건), 5.7%(32건)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이탄희 의원은 “의료기관 내 폭력은 의료진뿐만 아니라 다른 환자에게도 심각한 위협이 된다”며, “환자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의료기관 내 폭행․난동에 대한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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