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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코로나19 심리상담 51만건 달해…불안장애만 44.8% 늘어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입력일 : 2020-09-30 14: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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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블루 한시적 질병코드 도입 시급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국민들의 심리상담 건수가 51만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51만 상담건수 중 확진자 관련 심리상담건수는 2만2031건, 전체의 4.3%로 확진자가 아닌 일반국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더 불안해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건강보험 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 코로나19 환자 중 우울증, 불안장애 진료 건수는 9월 15일기준 2671건, 실제로 검사를 받은 확진자는 585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0년 6월 기준으로 국가검강검진 중 우울증을 검사하는 정신건강검진수검률이 14.4%밖에 안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시대에 국민들의 우울증, 불안장애에 대한 국가의 관리감독이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보건복지부에서 제출한 최근 5년간 정신건강복지센터 일반상담 건수에 따르면 불안장애의 상담건수는 올해 상반기 18,931건으로 유일하게 불안장애만 2020년 상반기 통계만으로도 2019년에 비해 4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19이후 코로나블루(우울)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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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서 복지부가 8월 6일 코로나19 우울감 대응을 위한 디지털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마성의 토닥토닥’앱을 고도화하고 ‘마음프로그램’ 앱을 제작해 보급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마성의 토닥토닥’앱은 현재 누적다운로드가 1만7268회로 지난 6월말에 비해 불과 2663회만 추가되었고, ‘마음프로그램’앱은 출시한지 일주일이 넘어섰음에도 누적다운로드수가 50회에 불과하는 등 코로나블루와 같이 정신건강관리를 위한 정부의 노력(홍보)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종헌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상담이 51만건을 기록하고, 올해 상반기 통계만으로도 불안장애 상담건수가 44.8%가 증가하는 등 코로나블루(우울)에 대한 문제가 심각하다”고 강조하며“국가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지 않는다면, 문제는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WHO는 확진자만을 대상으로 질병코드 도입을 고려하고 있고, 복지부 등 관련부처는 이런저런 대책을 내놓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는 형국이다”며 “복지부는 하루빨리 우리나라만으로라도 한시적으로 코로나블루(우울)를 질병코드로 도입하여 체계적으로 관리를 해야한다고”주장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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