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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집콕 추석 연휴, 배앓이 있을 때 먹으면 좋은 음식 vs 나쁜 음식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20-09-29 16: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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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는 전, 고기 등 기름진 음식을 접하기 쉬운데 배앓이가 잦은 아이라면 적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사진=함소아한의원 제공)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긴 추석 연휴를 맞아 집콕 시간은 더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름진 음식, 맛있는 간식을 먹을 기회는 많아지는데 움직임은 줄어드니 장부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해 체하거나 설사를 하는 등 배앓이 증상이 늘어날 수 있다.

서초교대 함소아한의원 김한빛 대표원장은 “추석 연휴 동안 외출, 여행을 자제하고 집에서 지내는 경우가 많고, 온라인 수업, 학원 등도 가지 않는 아이들은 식사시간이 불규칙 해지며 소화기관이 일하기에 더 힘든 환경이 조성된다”며 배앓이 시 섭취하면 좋은 음식과 피해야 하는 음식에 대해 조언했다.

연근을 자르면 실 같이 끈끈하게 엉겨 있는 물질이 발생하는데 이 성분이 ‘뮤신’이다. 뮤신은 단백질의 소화를 촉진하며 위벽 보호를 해 평소 소화가 잘 안되고 속 쓰림이 잦은 아이들이 복용하면 좋다. 또한 연근에는 타닌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타닌은 위염과 위궤양 등 각종 소화기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연근에는 비타민B성분도 풍부해서 손상된 조직 회복에 많은 도움을 준다. 따라서 급성으로 설사를 하는 아이에게 연근 끓인 물을 마시게 하면 손상된 장 점막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밤은 율자로 불리며 예부터 한의학에서 소화기 계통의 한약을 처방할 때 사용해왔다. 성질이 평이하고 따뜻해 소화기를 전반적으로 튼튼하고 따듯하게 만들어 소화기가 잘 기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밤의 속껍데기인 ‘율피’는 장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논문도 발표되었는데, 장염 증상이 있을 때 밤을 껍질째로 달여 마시게 하면 좋다. 또한 밤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의 5대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되어 배앓이 이후에 식사량이 줄거나 몸무게가 빠진 아이들에게 간식으로 꾸준히 챙겨주면 좋다.

매실은 구연산이 풍부하고 항균 작용이 있어 소화기를 해독해주고, 장의 연동운동을 멈추게 해 식중독이나 장염 증상이 있을 때 매실액을 물에 타 마시면 좋다. 또한 매실은 위를 진정시켜주고 소화액 분비 촉진시켜 소화를 도우며, 위액 분비를 조절해 위산 과다를 막아준다. 매실은 주로 매실액으로 타서 마시는데 이때 매실액에 너무 많은 설탕이 들어가면 오히려 위와 장에 자극을 주고 독소를 더 쌓이게 할 수 있다. 따라서 시중에서 매실액을 구매할 때는 설탕이 너무 많이 함유되어 있지는 않은지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소화기가 좋지 않아 자주 탈이 나는 아이라면 하루에 한 끼쯤은 가볍게 양배추 쌈을 먹거나 양배추를 삶아 반찬으로 활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양배추에는 비타민U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위염, 위궤양 증상을 완화시키며 손상된 소화기 조직을 복구해준다. 또한 양배추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 속 독성물질 배출을 도와 소화기 면역력을 증진시켜준다. 양배추는 자체의 칼로리가 매우 낮기 때문에 집콕으로 살이 찐 아이들의 반찬 메뉴로 더욱 추천한다.

명절에는 전, 고기 등 기름진 음식을 접하기 쉬운데 만약 자주 배가 아프다고 하는 아이라면 이런 음식은 최대한 적게 섭취해야 한다. 이렇게 지방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은 칼로리가 높을 뿐 아니라 소화속도를 저해하기 때문에 늘 더부룩 하거나 과도하게 소화액을 분비시켜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

음식에서 나온 지방이 장에 흡수되면 염증을 일으켜 장의 기능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변비를 유발하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정제된 밀가루에는 당질이 높게 함유되어 소화 되는 속도 자체를 늦추고 소화기의 염증을 유발해 속이 더부룩한 느낌을 지속해서 받게 되므로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좋다.

한의학에서는 달콤한 음식이 몸속에 독소를 많이 만들어낸다고 하는데, 실제로 설탕은 우리 장에 해로운 박테리아를 번식시키는 먹이가 된다. 또한 달콤한 음식은 몸속 유해한 영양분을 흡수하는 속도를 늦추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더욱 좋지 않고, 과체중이나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따라서 평소 달콤한 음식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먹는 횟수에 제한을 둬서 점점 끊게 하는 것이 좋고, 설탕이 많이 함유된 아이스크림, 탄산음료 등도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김한빛 대표원장은 “연휴기간 동안 아이들이 음식 섭취 시 과식에 주의하도록 하고 집 근처 산책, 가벼운 운동 등을 통해 활동량을 가능한 늘리는 것이 소화력과 체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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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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