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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환절기 심하게 빠지는 머리카락…가을철 탈모관리 A to Z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20-09-28 17: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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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애 원장 (사진=발머스한의원 제공)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탈모가 고민인 이들은 매일 빠지는 머리카락 한 가닥에도 미련이 남을 것이다. 게다가 가을철에는 탈모량이 늘어나 고충을 겪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처럼 가을만 되면 탈모가 더욱 심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계절적 특성이 모발의 생장 주기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모발은 크게 발생기,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의 네 단계에 거쳐 자라고 빠지는 것을 반복한다. 이때 가을은 모발의 휴지기에 해당하는 시기다. 여기에 가을철 건조한 날씨는 두피를 건조하게 만들어 각질 과다나 피지 증가를 유발한다. 이로 인해 두피와 모발이 작은 외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탈모 유발 및 탈모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그렇다면 가을철 탈모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발머스한의원 성동점 홍정애 원장을 통해 탈모 관리에 대한 조언을 구해봤다.

◇ 환절기에 들어서 두피 건조가 심해지고 비듬이 늘었다면?

비듬은 스트레스 과다, 불규칙한 생활습관, 곰팡이균, 두피 청결 등 여러 가지 요인의 영향으로 나타난다. 비듬이 늘었다면 비듬을 유발하는 요인을 멀리하도록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급선무다. 이와 함께 머리를 감는 방법에도 신경 써야 한다.

외출 후에는 두피나 모발에 노폐물이 쌓이기 때문에 저녁에 감는 것이 바람직하며, 샴푸를 완전히 헹구고 말린 후에 잠들어야 한다. 머리를 말리지 않고 자면 두피나 모발 건강 저하로 이어질 수 있기에 시원한 바람이나 자연 바람을 이용해 머리를 완전히 말려야 한다.

◇ 탈모량이 늘어나 탈모가 의심된다면?

하루에 100가닥 이상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머리카락의 윤기나 탄력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껴진다면 탈모를 의심할 수 있다.

또한 두피나 모발이 기름지다고 느껴지거나 머리숱이 줄어든 것 같다고 느껴진다면 탈모 관리보다는 의료진을 통한 자세한 진단과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탈모는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른 편에 속하지만 탈모 초기에는 치료 예후가 좋은 편에 속하기 때문이다.

◇ 지루성 두피는 어떻게 관리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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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 두피는 유분이 많기 때문에 각종 두피 증상을 유발하기 쉽다. 피지 과다로 발생한 각질이나 염증이 두피를 민감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모근을 막아 모발의 성장을 방해해 탈모를 유발 및 가속할 수 있으므로 무엇보다도 두피를 청결히 해야 한다. 두피로 열이 몰리는 두피열 증상은 두피 피지 분비를 촉진하기에 두피열이 있다면 체열 순환을 바로잡는 치료가 필요하다.

홍 원장은 “올바른 생활관리가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이미 탈모가 진행 중일 때는 관리만으로는 개선되기 어렵다”면서 “탈모 증상이 의심된다면 원인을 바로잡는 치료를 서두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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